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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인력난 농가에 힘 보태기 한마음
입력 2020.05.14 (22:14) 수정 2020.05.14 (22:14)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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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인력난 농가에 힘 보태기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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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수확 철을 맞은 마늘 농가들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일손 돕기 운동에 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마늘밭에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땅속 깊이 박힌 마늘을 뽑아내고, 열을 맞춰 정리합니다.

마늘을 수확하는 사람들은 농부가 아닌 자원 봉사자들입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중단되며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게 되자, '일일 농부'를 자처해 도움을 주러 온 겁니다.

[고석연/제주여성외국어자원봉사회 : "잠깐이지만 이렇게 마늘 농사 수확에 도움이 돼서 정말 마음이 기쁩니다."]

해군 장병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낮 기온이 21도를 넘는 초여름 같은 더위에도 마스크를 쓴 채 정성껏 작업을 이어갑니다.

[박옥자/마늘 농가 : "우리 아저씨도 어깨도 아프고, 일손 모자라는데 해병들 와서 도와주니까 너무 고맙고."]

지난주부터 시작된 농가 일손 돕기 봉사는 고령 농가와 영세농가 등 인력 취약농가를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인력을 포함해 도내에 투입된 봉사자는 600여 명.

현재까지 57 농가에 일손을 보탰습니다.

특히, 마늘 값이 내려가 농가의 경제적 사정도 어려운 만큼 수확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봉사를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효린/제주시자원봉사센터 :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중단되면서 많은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농가에 힘이 되고자."]

봉사자들의 따듯한 손길이 시름에 빠진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 코로나19 사태 속 인력난 농가에 힘 보태기 한마음
    • 입력 2020.05.14 (22:14)
    • 수정 2020.05.14 (22:14)
    뉴스9(제주)
코로나19 사태 속 인력난 농가에 힘 보태기 한마음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수확 철을 맞은 마늘 농가들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일손 돕기 운동에 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마늘밭에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땅속 깊이 박힌 마늘을 뽑아내고, 열을 맞춰 정리합니다.

마늘을 수확하는 사람들은 농부가 아닌 자원 봉사자들입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중단되며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게 되자, '일일 농부'를 자처해 도움을 주러 온 겁니다.

[고석연/제주여성외국어자원봉사회 : "잠깐이지만 이렇게 마늘 농사 수확에 도움이 돼서 정말 마음이 기쁩니다."]

해군 장병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낮 기온이 21도를 넘는 초여름 같은 더위에도 마스크를 쓴 채 정성껏 작업을 이어갑니다.

[박옥자/마늘 농가 : "우리 아저씨도 어깨도 아프고, 일손 모자라는데 해병들 와서 도와주니까 너무 고맙고."]

지난주부터 시작된 농가 일손 돕기 봉사는 고령 농가와 영세농가 등 인력 취약농가를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인력을 포함해 도내에 투입된 봉사자는 600여 명.

현재까지 57 농가에 일손을 보탰습니다.

특히, 마늘 값이 내려가 농가의 경제적 사정도 어려운 만큼 수확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봉사를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효린/제주시자원봉사센터 :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중단되면서 많은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농가에 힘이 되고자."]

봉사자들의 따듯한 손길이 시름에 빠진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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