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차별과 혐오로 얼룩진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외
입력 2020.05.18 (06:53)
수정 2020.05.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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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고민한 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쓴 최신 저작도 선보입니다.
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호명돼 단상에 오른 배우 메릴 스트립.
작심한 듯 당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트럼프를 비판합니다.
[메릴 스트립/영화배우 : "혐오는 혐오를 부르고, 폭력은 폭력을 낳습니다. 권력자들이 약자를 괴롭히려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면, 우리는 모두 패배할 겁니다."]
문제가 된 건 트럼프가 자기주장을 반박한 기자를 장애인이란 이유로 신랄하게 조롱한 바로 이 발언.
[도널드 트럼프/당시 美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오, 이 불쌍한 사람을 보세요. '무슨 말 했는지 모르겠어요. 기억이 안 나요'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혐오의 언행이 과연 특정 소수, 특정 계층만의 문제일까?
막말과 갑질, 혐오와 차별이 누군가의 성공을 앞당기고 너도나도 그 길을 따라 폭주한다면 개개인의 일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해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배려하는 '품위'를 회복하자고 역설합니다.
빈곤 퇴치 연구로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미 MIT 대학의 에스테르 뒤플로 교수와 아비지트 배너지 교수 부부.
만병통치약에 비유되는 기존 경제학의 통념에 의문을 던지면서 불평등, 일자리, 소득, 기후변화 등 다양한 쟁점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담았습니다.
더 인간적인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란 믿음으로 완성한 '희망'의 경제학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눈부신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10년 동안 85개국을 여행한 사진가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입니다.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 같은 장면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고민한 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쓴 최신 저작도 선보입니다.
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호명돼 단상에 오른 배우 메릴 스트립.
작심한 듯 당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트럼프를 비판합니다.
[메릴 스트립/영화배우 : "혐오는 혐오를 부르고, 폭력은 폭력을 낳습니다. 권력자들이 약자를 괴롭히려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면, 우리는 모두 패배할 겁니다."]
문제가 된 건 트럼프가 자기주장을 반박한 기자를 장애인이란 이유로 신랄하게 조롱한 바로 이 발언.
[도널드 트럼프/당시 美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오, 이 불쌍한 사람을 보세요. '무슨 말 했는지 모르겠어요. 기억이 안 나요'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혐오의 언행이 과연 특정 소수, 특정 계층만의 문제일까?
막말과 갑질, 혐오와 차별이 누군가의 성공을 앞당기고 너도나도 그 길을 따라 폭주한다면 개개인의 일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해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배려하는 '품위'를 회복하자고 역설합니다.
빈곤 퇴치 연구로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미 MIT 대학의 에스테르 뒤플로 교수와 아비지트 배너지 교수 부부.
만병통치약에 비유되는 기존 경제학의 통념에 의문을 던지면서 불평등, 일자리, 소득, 기후변화 등 다양한 쟁점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담았습니다.
더 인간적인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란 믿음으로 완성한 '희망'의 경제학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눈부신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10년 동안 85개국을 여행한 사진가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입니다.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 같은 장면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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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고민한 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쓴 최신 저작도 선보입니다.
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호명돼 단상에 오른 배우 메릴 스트립.
작심한 듯 당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트럼프를 비판합니다.
[메릴 스트립/영화배우 : "혐오는 혐오를 부르고, 폭력은 폭력을 낳습니다. 권력자들이 약자를 괴롭히려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면, 우리는 모두 패배할 겁니다."]
문제가 된 건 트럼프가 자기주장을 반박한 기자를 장애인이란 이유로 신랄하게 조롱한 바로 이 발언.
[도널드 트럼프/당시 美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오, 이 불쌍한 사람을 보세요. '무슨 말 했는지 모르겠어요. 기억이 안 나요'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혐오의 언행이 과연 특정 소수, 특정 계층만의 문제일까?
막말과 갑질, 혐오와 차별이 누군가의 성공을 앞당기고 너도나도 그 길을 따라 폭주한다면 개개인의 일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해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배려하는 '품위'를 회복하자고 역설합니다.
빈곤 퇴치 연구로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미 MIT 대학의 에스테르 뒤플로 교수와 아비지트 배너지 교수 부부.
만병통치약에 비유되는 기존 경제학의 통념에 의문을 던지면서 불평등, 일자리, 소득, 기후변화 등 다양한 쟁점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담았습니다.
더 인간적인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란 믿음으로 완성한 '희망'의 경제학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눈부신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10년 동안 85개국을 여행한 사진가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입니다.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 같은 장면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고민한 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쓴 최신 저작도 선보입니다.
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호명돼 단상에 오른 배우 메릴 스트립.
작심한 듯 당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트럼프를 비판합니다.
[메릴 스트립/영화배우 : "혐오는 혐오를 부르고, 폭력은 폭력을 낳습니다. 권력자들이 약자를 괴롭히려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면, 우리는 모두 패배할 겁니다."]
문제가 된 건 트럼프가 자기주장을 반박한 기자를 장애인이란 이유로 신랄하게 조롱한 바로 이 발언.
[도널드 트럼프/당시 美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오, 이 불쌍한 사람을 보세요. '무슨 말 했는지 모르겠어요. 기억이 안 나요'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혐오의 언행이 과연 특정 소수, 특정 계층만의 문제일까?
막말과 갑질, 혐오와 차별이 누군가의 성공을 앞당기고 너도나도 그 길을 따라 폭주한다면 개개인의 일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해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배려하는 '품위'를 회복하자고 역설합니다.
빈곤 퇴치 연구로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미 MIT 대학의 에스테르 뒤플로 교수와 아비지트 배너지 교수 부부.
만병통치약에 비유되는 기존 경제학의 통념에 의문을 던지면서 불평등, 일자리, 소득, 기후변화 등 다양한 쟁점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담았습니다.
더 인간적인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란 믿음으로 완성한 '희망'의 경제학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눈부신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10년 동안 85개국을 여행한 사진가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입니다.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 같은 장면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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