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격리시설서 코로나19 확진자 등 8명 탈출

입력 2020.05.18 (19:44) 수정 2020.05.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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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메트로 마닐라의 한 코로나19 격리시설에서 확진자 등 이주노동자 8명이 탈출했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격리시설로 쓰이는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최근 귀국한 이주노동자들이 탈출했다고 밝혔다고, 일간 필리핀 스타가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탈출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이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안경비대는 추적팀을 편성해 이주노동자들의 연고지 담당 당국과 협조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모두 8명이 탈출한 가운데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인 49살 남성을 찾아 치료시설로 이송했고,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격리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18일) 오전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나머지 7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유지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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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8 19:44:58
    • 수정2020-05-18 19:45:36
    국제
필리핀 수도 메트로 마닐라의 한 코로나19 격리시설에서 확진자 등 이주노동자 8명이 탈출했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격리시설로 쓰이는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최근 귀국한 이주노동자들이 탈출했다고 밝혔다고, 일간 필리핀 스타가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탈출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이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안경비대는 추적팀을 편성해 이주노동자들의 연고지 담당 당국과 협조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모두 8명이 탈출한 가운데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인 49살 남성을 찾아 치료시설로 이송했고,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격리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18일) 오전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나머지 7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유지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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