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차량이 버스정류장·전봇대 덮쳐 3명 부상

입력 2020.05.19 (06:19) 수정 2020.05.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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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빗길에 미끄러진 트레일러 차량이 버스 정류장과 전봇대를 들이받아 행인과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수원에서는 철거 공사 현장에 있던 가림막이 쓰러지면서 현장 작업자가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던 트레일러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자 하얀 불꽃이 터져 나옵니다.

인도에 있던 행인 한 명은 도로로 뛰쳐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한 사거리 인근에서 58살 김 모 씨가 몰던 트레일러 차량이 버스 정류장과 전봇대를 덮쳤습니다.

[전기정/사고 목격자 : "브레이크를 밟은 것 같아요. 그런데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거기가 버스정류장이었는데 거기를 덮친 거에요. 가 봤더니 버스정류장이 다 부서졌더라고요. 전봇대하고 다…."]

이 사고로 버스 정류장 인근에 있던 20대 남성 2명과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전봇대 4대가 쓰러지면서 주변 아파트 단지 1천6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승합차에 사람들이 분말 소화기와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금천구에서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사장 철제 가림막이 도로 쪽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있는 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철제 가림막이 쓰러져 현장 작업자 49살 이 모 씨가 머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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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9 06:20:12
    • 수정2020-05-19 06: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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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빗길에 미끄러진 트레일러 차량이 버스 정류장과 전봇대를 들이받아 행인과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수원에서는 철거 공사 현장에 있던 가림막이 쓰러지면서 현장 작업자가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던 트레일러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자 하얀 불꽃이 터져 나옵니다.

인도에 있던 행인 한 명은 도로로 뛰쳐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한 사거리 인근에서 58살 김 모 씨가 몰던 트레일러 차량이 버스 정류장과 전봇대를 덮쳤습니다.

[전기정/사고 목격자 : "브레이크를 밟은 것 같아요. 그런데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거기가 버스정류장이었는데 거기를 덮친 거에요. 가 봤더니 버스정류장이 다 부서졌더라고요. 전봇대하고 다…."]

이 사고로 버스 정류장 인근에 있던 20대 남성 2명과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전봇대 4대가 쓰러지면서 주변 아파트 단지 1천6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승합차에 사람들이 분말 소화기와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금천구에서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사장 철제 가림막이 도로 쪽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있는 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철제 가림막이 쓰러져 현장 작업자 49살 이 모 씨가 머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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