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학원강사에 감염된 22명…4차 감염까지 전파 경로
입력 2020.05.19 (13:51)
수정 2020.05.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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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명이 됐습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학원강사 A 씨를 태운 택시기사 B(66) 씨의 택시를 이용한 중국 국적 부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C(53) 씨와 D(48·여) 씨로 지난 16일 B 씨의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 씨는 지난 4일 학원강사 A 씨를 태웠고,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관 기사] 이태원 강사발 3차 감염…부부 중 남편은 택시기사
또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모자, E(36·여) 씨와 아들 F(17) 군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F 군은 학원강사 A 씨의 제자가 다녀간 노래방을 찾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E 씨는 아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조사됐습니다.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도 1명 늘었습니다. 용인시는 인천 125, 126번 확진자의 손자(4)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손자는 지난 9~17일 부모와 떨어져 인천 125, 126번 집에 머물렀습니다.
학원 강사 A 씨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기 역학조사 때 학원강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무직이라며 동선과 신분을 속여 물의를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A 씨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2명입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4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A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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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말’ 학원강사에 감염된 22명…4차 감염까지 전파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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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9 13:51:58
- 수정2020-05-19 13:53:36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명이 됐습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학원강사 A 씨를 태운 택시기사 B(66) 씨의 택시를 이용한 중국 국적 부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C(53) 씨와 D(48·여) 씨로 지난 16일 B 씨의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 씨는 지난 4일 학원강사 A 씨를 태웠고,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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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모자, E(36·여) 씨와 아들 F(17) 군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F 군은 학원강사 A 씨의 제자가 다녀간 노래방을 찾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E 씨는 아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조사됐습니다.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도 1명 늘었습니다. 용인시는 인천 125, 126번 확진자의 손자(4)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손자는 지난 9~17일 부모와 떨어져 인천 125, 126번 집에 머물렀습니다.
학원 강사 A 씨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기 역학조사 때 학원강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무직이라며 동선과 신분을 속여 물의를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A 씨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2명입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4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A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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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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