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 ‘득점왕’ 전쟁 레반도프스키 VS 홀란드

입력 2020.05.21 (21:53) 수정 2020.05.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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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유럽 축구에서 가장 골을 많이 터트린 최고의 골잡이, 메시나 호날두가 아닙니다.

가장 먼저 리그를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공격수 2명인데요,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와 샛별 홀란드의 득점 경쟁, 하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인 통산 457골에 빛나는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천재적인 득점 감각은 물론, 프리킥과 발기술까지 뛰어난 만능 스트라이커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려 5시즌 연속 40골을 돌파했습니다.

리그 득점왕이 유력하지만, 레반도프스키만큼 골을 많이 터트린 경쟁자가 분데스리가에 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도로트문트에 합류한 19살의 '괴물 공격수'홀란드입니다.

올 시즌 전체 득점이 총 41골인데, 오스트리아 리그와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3개 대회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재개된 분데스리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되는 등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골을 많이 터트렸습니다.

[홀란드/도르트문트 : "경기를 7주 동안 뛰지 못해 예전과 똑같은 컨디션은 아닙니다. 그래도 쉬는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제가 골을 넣은 게 놀랍지 않습니다."]

이제 볼만한 건 유럽 리그 전체 득점왕을 가리는 '골든슈' 경쟁입니다.

유럽 리그별 가중치를 둔 골든슈 순위에서, 코로나 19 때문에 임모빌레가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두 선수 중 한 명이 골든슈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 "골을 넣을 때마다 팬들의 환호가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데요. 온몸에 전율이 일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

리그 1, 2위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오는 27일 맞붙습니다.

두 골잡이의 활약에 따라 리그 우승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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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입가경 ‘득점왕’ 전쟁 레반도프스키 VS 홀란드
    • 입력 2020-05-21 21:56:52
    • 수정2020-05-21 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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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유럽 축구에서 가장 골을 많이 터트린 최고의 골잡이, 메시나 호날두가 아닙니다.

가장 먼저 리그를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공격수 2명인데요,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와 샛별 홀란드의 득점 경쟁, 하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인 통산 457골에 빛나는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천재적인 득점 감각은 물론, 프리킥과 발기술까지 뛰어난 만능 스트라이커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려 5시즌 연속 40골을 돌파했습니다.

리그 득점왕이 유력하지만, 레반도프스키만큼 골을 많이 터트린 경쟁자가 분데스리가에 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도로트문트에 합류한 19살의 '괴물 공격수'홀란드입니다.

올 시즌 전체 득점이 총 41골인데, 오스트리아 리그와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3개 대회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재개된 분데스리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되는 등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골을 많이 터트렸습니다.

[홀란드/도르트문트 : "경기를 7주 동안 뛰지 못해 예전과 똑같은 컨디션은 아닙니다. 그래도 쉬는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제가 골을 넣은 게 놀랍지 않습니다."]

이제 볼만한 건 유럽 리그 전체 득점왕을 가리는 '골든슈' 경쟁입니다.

유럽 리그별 가중치를 둔 골든슈 순위에서, 코로나 19 때문에 임모빌레가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두 선수 중 한 명이 골든슈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 "골을 넣을 때마다 팬들의 환호가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데요. 온몸에 전율이 일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

리그 1, 2위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오는 27일 맞붙습니다.

두 골잡이의 활약에 따라 리그 우승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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