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 출범…통합·한국 합당 급물살

입력 2020.05.22 (19:13) 수정 2020.05.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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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달 넘게 지도부 공백 상태였던 미래통합당이 오늘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진통을 겪었던 통합당과 한국당의 합당도 국회 개원 전인 29일 이전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쇄신과 지도 체제를 정하기 위해 열린 통합당 당선인 총회.

찬반 투표까지 한 끝에 김종인 비대위 출범을 확정지었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김종인 박사를 우리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 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임기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입니다.

재보선 공천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도 묻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 "최선을 다해서 당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리는 데 남은 기간동안에 열심히 노력을 갖다가 해보려고 그래요."]

국회 개원 전인 29일 이전 합당이냐, 이후 합당이냐를 놓고 진통을 겪던 통합당과 한국당의 합당도 결정됐습니다.

조기 합당에 미온적이던 한국당 지도부가 초선 당선인들을 비롯한 안팎의 요구를 수용한 겁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26일 날 예정했던 전당대회는 취소한다. (이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5월 29일까지 합당을 결의한다."]

통합당은 오는 27일쯤 의결기구인 전국위원회의를 열어 김종인 내정자 임기연장안과 미래한국당 합당을 추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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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비대위 출범…통합·한국 합당 급물살
    • 입력 2020-05-22 19:15:05
    • 수정2020-05-22 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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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달 넘게 지도부 공백 상태였던 미래통합당이 오늘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진통을 겪었던 통합당과 한국당의 합당도 국회 개원 전인 29일 이전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쇄신과 지도 체제를 정하기 위해 열린 통합당 당선인 총회.

찬반 투표까지 한 끝에 김종인 비대위 출범을 확정지었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김종인 박사를 우리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 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임기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입니다.

재보선 공천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도 묻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 "최선을 다해서 당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리는 데 남은 기간동안에 열심히 노력을 갖다가 해보려고 그래요."]

국회 개원 전인 29일 이전 합당이냐, 이후 합당이냐를 놓고 진통을 겪던 통합당과 한국당의 합당도 결정됐습니다.

조기 합당에 미온적이던 한국당 지도부가 초선 당선인들을 비롯한 안팎의 요구를 수용한 겁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26일 날 예정했던 전당대회는 취소한다. (이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5월 29일까지 합당을 결의한다."]

통합당은 오는 27일쯤 의결기구인 전국위원회의를 열어 김종인 내정자 임기연장안과 미래한국당 합당을 추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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