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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독주’ 깨졌지만…추가 발주 기대
입력 2020.05.22 (19:43) 수정 2020.05.22 (19:43)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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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독주’ 깨졌지만…추가 발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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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에 국제유가마저 폭락하면서 불황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던 국내 대형 조선업계에 연일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이 국내 조선업계가 독식하던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을 대거 수주해, 국내 조선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폭락 속에 세계 조선시장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대우와 삼성 등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은 현재 수주 목표치 한자릿수 달성에 그치는 등 어느 때보다 깊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대형 조선업체가 최대 16척의 LNG 운반선을 카타르에서 수주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카타르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최대 120척의 발주가 예상돼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도 사활을 건 올해 최대 프로젝트입니다.

조선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떨어지는 중국이 LNG선 수주를 따낸 배경에 정부 지원과 가격 경쟁력을 꼽습니다. 

[김현/메리츠증권 이사 : "카타르 입장에서는 (LNG 수입) 빅 바이어를 놓칠 수 없었고,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어서 우선 라마단 직전에 중국 조선사와 일부 물량을 체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1차 수주는 중국이 가져갔지만, 사업 지연이 우려되던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된 것만으로도 조선업계에는 희망적이라는 분석입니다. 

[한용섭/거제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 "(카타르가) 최소 45척은 한국 조선소에 발주할 수밖에 없고, 한국 조선소는 1년에 (LNG선) 15척 건조가 가능해, 그런 물량을 받아들일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세계 LNG 선박의 80% 이상을 독점했던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수주에 성공해 자존심을 되찾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 ‘LNG선 독주’ 깨졌지만…추가 발주 기대
    • 입력 2020.05.22 (19:43)
    • 수정 2020.05.22 (19:43)
    뉴스7(창원)
‘LNG선 독주’ 깨졌지만…추가 발주 기대
[앵커]

코로나19 확산에 국제유가마저 폭락하면서 불황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던 국내 대형 조선업계에 연일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이 국내 조선업계가 독식하던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을 대거 수주해, 국내 조선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폭락 속에 세계 조선시장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대우와 삼성 등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은 현재 수주 목표치 한자릿수 달성에 그치는 등 어느 때보다 깊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대형 조선업체가 최대 16척의 LNG 운반선을 카타르에서 수주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카타르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최대 120척의 발주가 예상돼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도 사활을 건 올해 최대 프로젝트입니다.

조선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떨어지는 중국이 LNG선 수주를 따낸 배경에 정부 지원과 가격 경쟁력을 꼽습니다. 

[김현/메리츠증권 이사 : "카타르 입장에서는 (LNG 수입) 빅 바이어를 놓칠 수 없었고,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어서 우선 라마단 직전에 중국 조선사와 일부 물량을 체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1차 수주는 중국이 가져갔지만, 사업 지연이 우려되던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된 것만으로도 조선업계에는 희망적이라는 분석입니다. 

[한용섭/거제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 "(카타르가) 최소 45척은 한국 조선소에 발주할 수밖에 없고, 한국 조선소는 1년에 (LNG선) 15척 건조가 가능해, 그런 물량을 받아들일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세계 LNG 선박의 80% 이상을 독점했던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수주에 성공해 자존심을 되찾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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