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충돌에도 코로나19 백신 기대…혼조세 마감

입력 2020.05.23 (06:54) 수정 2020.05.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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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에도 코로나19 백신 기대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 동부 시각 2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하락한 24,465.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4% 오른 2,955.45에, 나스닥 지수는 0.43% 상승한 9,324.5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3.29% 올라 지난 4월 9일 주간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S&P500 지수는 3.2%, 나스닥은 3.44% 상승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의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 코로나19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거센 가운데, 중국이 홍콩 의회를 거치지 않고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할 것이란 방침을 밝히면서 양국의 긴장이 더 첨예해졌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진 점은 증시를 지지했습니다.

미국 모든 주가 경제 활동의 점진적인 재개에 돌입한 가운데, 아직 대규모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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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3 06:54:20
    • 수정2020-05-23 06:55:26
    국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에도 코로나19 백신 기대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 동부 시각 2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하락한 24,465.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4% 오른 2,955.45에, 나스닥 지수는 0.43% 상승한 9,324.5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3.29% 올라 지난 4월 9일 주간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S&P500 지수는 3.2%, 나스닥은 3.44% 상승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의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 코로나19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거센 가운데, 중국이 홍콩 의회를 거치지 않고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할 것이란 방침을 밝히면서 양국의 긴장이 더 첨예해졌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진 점은 증시를 지지했습니다.

미국 모든 주가 경제 활동의 점진적인 재개에 돌입한 가운데, 아직 대규모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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