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5.23 (17:05) 수정 2020.05.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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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변동 사항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23명, 사망자가 2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두 11,165명으로 이 중 실제 격리중인 사람은 700여 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규확진자가 스무명이 넘었습니다.

신규확진자 중 파란색 표시된 지역사회 확진자는 줄어드는 듯했다가도 다시 늘어나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19명의 지역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론 경기가 13명, 서울 4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인데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이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은 대구지역에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명 나와 경계가 필요합니다.

방역당국이 지금까지 파악한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9명입니다.

[앵커]

클럽발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점이 우려스러운데요, 지금 상황에서 짚어볼 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네, 먼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의 경우 지난 황금연휴에 발생한 1차 감염의 잠복기는 이미 지났지만, 이들을 통한 감염고리가 생기면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클럽 관련 확진자 중에서 클럽을 방문한 사례는 44%지만, 접촉자는 56%로 이제는 오히려 2차,3차,4차 감염 사례가 더 많은 상황입니다.

클럽에서 노래방, 또 이들의 접촉자로 이어지는 연쇄 감염으로 어제는 경기 부천에 있는 뷔페 '라온파티'에서도 돌 잔치에 참석했던 9명이 확진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과 10일, 17일 이곳을 방문한 분들은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근 감염 경로가 분명치 않은 사례가 늘고 있는 점도 우려스러운데요, 최근 2주 간 사례를 보면 '조사 중'으로 분류된 사례가 7.1%, 모두 23명으로 열흘 전에 비해 2배가량 늘었습니다.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여서 이번 주말,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은 가능한 피해주시고 마스크 착용도 신경써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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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5-23 17:07:54
    • 수정2020-05-23 17:10:16
    뉴스 5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변동 사항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23명, 사망자가 2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두 11,165명으로 이 중 실제 격리중인 사람은 700여 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규확진자가 스무명이 넘었습니다.

신규확진자 중 파란색 표시된 지역사회 확진자는 줄어드는 듯했다가도 다시 늘어나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19명의 지역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론 경기가 13명, 서울 4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인데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이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은 대구지역에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명 나와 경계가 필요합니다.

방역당국이 지금까지 파악한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9명입니다.

[앵커]

클럽발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점이 우려스러운데요, 지금 상황에서 짚어볼 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네, 먼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의 경우 지난 황금연휴에 발생한 1차 감염의 잠복기는 이미 지났지만, 이들을 통한 감염고리가 생기면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클럽 관련 확진자 중에서 클럽을 방문한 사례는 44%지만, 접촉자는 56%로 이제는 오히려 2차,3차,4차 감염 사례가 더 많은 상황입니다.

클럽에서 노래방, 또 이들의 접촉자로 이어지는 연쇄 감염으로 어제는 경기 부천에 있는 뷔페 '라온파티'에서도 돌 잔치에 참석했던 9명이 확진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과 10일, 17일 이곳을 방문한 분들은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근 감염 경로가 분명치 않은 사례가 늘고 있는 점도 우려스러운데요, 최근 2주 간 사례를 보면 '조사 중'으로 분류된 사례가 7.1%, 모두 23명으로 열흘 전에 비해 2배가량 늘었습니다.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여서 이번 주말,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은 가능한 피해주시고 마스크 착용도 신경써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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