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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 “죄송하다”…추가 성추행 부인
입력 2020.05.23 (21:39) 수정 2020.05.23 (21:43)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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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 “죄송하다”…추가 성추행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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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어제 경찰에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직원 성추행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했지만 추가 성추행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하고 잠적한 뒤 2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오거돈 전 부산시장.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14시간 가까운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오 전 시장은 부산 시민과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오거돈/前 부산시장 : "부산 시민 여러분들에게 정말 큰 실망을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피해자분에게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 전 시장은 시청 집무실에서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와 관련 해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4.15 총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고 사퇴 시기를 조율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고, 추가 성폭행 건은 부인했습니다.

["(사퇴 시기 조절했다는 의혹하고 사건 무마하려고 했다는 의혹 있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죄송합니다. (추가 성추행 의혹도 있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그런 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거돈 전 시장과 관련해 접수된 고발 건만 7건.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메모 등의 자료를 토대로 성추행 무마 대가로 일자리를 청탁했다는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성추행 피해자와 '사퇴 공증'을 작성한 법무법인 '부산'의 정재성 변호사가 오 전 시장의 변호를 맡아 변호사법 위반 논란도 일었습니다.

경찰은 10시간 넘게 진행한 소환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오 전 시장에 대한 2차 소환 여부와 신병 처리 수위도 조만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 오거돈 전 부산시장 “죄송하다”…추가 성추행 부인
    • 입력 2020.05.23 (21:39)
    • 수정 2020.05.23 (21:43)
    뉴스9(부산)
오거돈 전 부산시장 “죄송하다”…추가 성추행 부인
[앵커]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어제 경찰에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직원 성추행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했지만 추가 성추행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하고 잠적한 뒤 2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오거돈 전 부산시장.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14시간 가까운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오 전 시장은 부산 시민과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오거돈/前 부산시장 : "부산 시민 여러분들에게 정말 큰 실망을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피해자분에게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 전 시장은 시청 집무실에서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와 관련 해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4.15 총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고 사퇴 시기를 조율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고, 추가 성폭행 건은 부인했습니다.

["(사퇴 시기 조절했다는 의혹하고 사건 무마하려고 했다는 의혹 있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죄송합니다. (추가 성추행 의혹도 있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그런 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거돈 전 시장과 관련해 접수된 고발 건만 7건.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메모 등의 자료를 토대로 성추행 무마 대가로 일자리를 청탁했다는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성추행 피해자와 '사퇴 공증'을 작성한 법무법인 '부산'의 정재성 변호사가 오 전 시장의 변호를 맡아 변호사법 위반 논란도 일었습니다.

경찰은 10시간 넘게 진행한 소환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오 전 시장에 대한 2차 소환 여부와 신병 처리 수위도 조만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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