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꽃양귀비 축제 개막…거리두기 안간힘

입력 2020.05.23 (22:34) 수정 2020.05.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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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원주에서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즐기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발열 체크를 하고 관람객들의 안전 거리 유지를 위한 양산도 지급됐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대.

빨간 양귀비 꽃이 한가득 피었습니다.

제13회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모처럼 야외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전수연/원주시 봉산동 : "양귀비 축제하는지 모르고 왔어요. 그런데 와서 보니까 바람도 좋고 양귀비도 보고 사진도 찍고 너무 즐겁네요."]

코로나 사태로 행사 개최 여부를 고심한 축제위원회는 꼼꼼한 방역을 최우선으로 내세웠습니다.

넓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축제지만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구에서부터 발열 체크가 진행됩니다.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방명록을 남기는 등 방역 지침도 준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람객들의 간격 유지를 위해 양귀비 꽃 색과 같은 빨간 양산도 대여하고 있습니다.

[김정윤/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위원장 : "저희들이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 것이냐, 그래서 양산, 양산을 준비해가지고 최선의 준비를 해가지고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13회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는 이달 3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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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꽃양귀비 축제 개막…거리두기 안간힘
    • 입력 2020-05-23 22:34:36
    • 수정2020-05-23 23:33:26
    뉴스9(춘천)
[앵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원주에서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즐기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발열 체크를 하고 관람객들의 안전 거리 유지를 위한 양산도 지급됐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대. 빨간 양귀비 꽃이 한가득 피었습니다. 제13회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모처럼 야외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전수연/원주시 봉산동 : "양귀비 축제하는지 모르고 왔어요. 그런데 와서 보니까 바람도 좋고 양귀비도 보고 사진도 찍고 너무 즐겁네요."] 코로나 사태로 행사 개최 여부를 고심한 축제위원회는 꼼꼼한 방역을 최우선으로 내세웠습니다. 넓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축제지만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구에서부터 발열 체크가 진행됩니다.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방명록을 남기는 등 방역 지침도 준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람객들의 간격 유지를 위해 양귀비 꽃 색과 같은 빨간 양산도 대여하고 있습니다. [김정윤/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위원장 : "저희들이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 것이냐, 그래서 양산, 양산을 준비해가지고 최선의 준비를 해가지고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13회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는 이달 3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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