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원내수석부대표 오늘 회동…원구성 협상 본격화

입력 2020.05.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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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을 위한 여야의 원구성 협상이 오늘(24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3시 반 국회에서 만납니다.

오늘 회동에서 여야는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 방안을 논의하고,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어느 정당이 맡을지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20대 국회에선 18개 상설 상임위원회 가운데 민주당이 9곳, 통합당이 8곳, 민생당이 1곳의 위원장을 맡아왔으며, 민주당은 21대 총선 결과를 반영해 민주당 몫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20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출신이 맡아온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이 민주당에게 배분돼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은 협상 과정에서 법사위원장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법사위가 가지고 있는 법안의 체계 자구 심사 권한을 삭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21대 국회의 임기는 오는 30일 시작합니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6월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6월 8일까지 선출하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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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원내수석부대표 오늘 회동…원구성 협상 본격화
    • 입력 2020-05-24 01:01:15
    정치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을 위한 여야의 원구성 협상이 오늘(24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3시 반 국회에서 만납니다.

오늘 회동에서 여야는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 방안을 논의하고,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어느 정당이 맡을지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20대 국회에선 18개 상설 상임위원회 가운데 민주당이 9곳, 통합당이 8곳, 민생당이 1곳의 위원장을 맡아왔으며, 민주당은 21대 총선 결과를 반영해 민주당 몫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20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출신이 맡아온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이 민주당에게 배분돼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은 협상 과정에서 법사위원장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법사위가 가지고 있는 법안의 체계 자구 심사 권한을 삭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21대 국회의 임기는 오는 30일 시작합니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6월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6월 8일까지 선출하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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