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면밀 주시’ 폼페이오 발언 트윗…중국에 재차 경고

입력 2020.05.24 (02:20) 수정 2020.05.2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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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돌아가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을 트위터에 올리며 중국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재차 이어갔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트위터에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고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결정은 보류돼 있으며 돌아가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20일 발언을 올렸습니다.

당시의 발언을 편집한 영상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홍콩의 자치 수준을 검증해 홍콩이 누리는 경제·통상의 특별지위를 유지할지 결정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초 관련 평가보고서의 의회 제출을 연기했다고 밝혔는데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강행 여부를 지켜보고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뜻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변경할 경우 중국도 경제·통상 면에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 거듭 특별지위 카드를 꺼내 들며 중국을 압박하는 셈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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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무부, ‘면밀 주시’ 폼페이오 발언 트윗…중국에 재차 경고
    • 입력 2020-05-24 02:20:37
    • 수정2020-05-24 05:28:09
    국제
미 국무부는 돌아가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을 트위터에 올리며 중국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재차 이어갔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트위터에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고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결정은 보류돼 있으며 돌아가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20일 발언을 올렸습니다.

당시의 발언을 편집한 영상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홍콩의 자치 수준을 검증해 홍콩이 누리는 경제·통상의 특별지위를 유지할지 결정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초 관련 평가보고서의 의회 제출을 연기했다고 밝혔는데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강행 여부를 지켜보고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뜻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변경할 경우 중국도 경제·통상 면에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 거듭 특별지위 카드를 꺼내 들며 중국을 압박하는 셈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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