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워프서 화재…45번 부두 소실

입력 2020.05.24 (04:58) 수정 2020.05.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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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관광지로 잘 알려진 피셔맨스 워프에서 현지시간 23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일부 시설이 소실됐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불은 이날 새벽 4시 17분께 피셔맨스 워프 내 45번 부두의 창고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125명이 넘는 소방관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소방선도 부두 주변에 배치돼 진화를 지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를 통상 4개 소방서가 출동해야 하는 규모인 4등급 경고 화재로 분류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소방서는 이날 화재로 45번 부두의 4분의 1이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부두 남쪽의 건물 2채도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만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건조돼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한 군함 'SS 제러마이아 오브라이언'도 이 부두 옆에 정박해 있었으나 다행히 화마를 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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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4 04:58:14
    • 수정2020-05-24 05:30:30
    국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관광지로 잘 알려진 피셔맨스 워프에서 현지시간 23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일부 시설이 소실됐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불은 이날 새벽 4시 17분께 피셔맨스 워프 내 45번 부두의 창고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125명이 넘는 소방관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소방선도 부두 주변에 배치돼 진화를 지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를 통상 4개 소방서가 출동해야 하는 규모인 4등급 경고 화재로 분류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소방서는 이날 화재로 45번 부두의 4분의 1이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부두 남쪽의 건물 2채도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만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건조돼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한 군함 'SS 제러마이아 오브라이언'도 이 부두 옆에 정박해 있었으나 다행히 화마를 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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