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주재 당중앙군사위 개최…핵 억제력 강화 논의

입력 2020.05.24 (06:58) 수정 2020.05.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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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북한 방송이 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24일) 김정은 위원장 지도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가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확대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국가 무력 건설과 발전의 총적 요구에 따라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면서 "조선인민군 포병의 화력타격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대한 조치들도 취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의 군사활동에서 나타났던 일련의 편향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개선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은 이 과정에서 "방조적 문제들과 무력 구성에서의 불합리한 기구 편제적 결함들을 검토하고 바로잡기 위한 문제"가 토의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위적 국방력을 급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부대들을 조직 편성해 외부 위협에 대한 군사적 억제능력을 더 완비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회의결과 박정천 군 총장모장이 차수로, 정경택 국가보위상은 대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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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4 06:58:20
    • 수정2020-05-24 09:49:44
    정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북한 방송이 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24일) 김정은 위원장 지도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가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확대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국가 무력 건설과 발전의 총적 요구에 따라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면서 "조선인민군 포병의 화력타격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대한 조치들도 취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의 군사활동에서 나타났던 일련의 편향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개선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은 이 과정에서 "방조적 문제들과 무력 구성에서의 불합리한 기구 편제적 결함들을 검토하고 바로잡기 위한 문제"가 토의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위적 국방력을 급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부대들을 조직 편성해 외부 위협에 대한 군사적 억제능력을 더 완비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회의결과 박정천 군 총장모장이 차수로, 정경택 국가보위상은 대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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