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빅이벤트 양회중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 3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 어제하루 중국 본토에서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22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중국 내 코로나19 발병 이래 처음으로 '0'을 기록했으나 어제 다시 늘었습니다.

본토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 중인 지린(吉林)성에서 1명 나왔고 해외에서 역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상하이(上海)와 광둥(廣東)성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974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천634명과 7만8천261명이며 현재 79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36명이 확인돼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37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합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51명으로 홍콩에서 1천65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41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