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2차 대출 나흘 만에 2만 명 신청
입력 2020.05.24 (10:56)
수정 2020.05.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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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원책인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 접수가 시작된 지 나흘 동안 은행 5 곳에 2만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 금리와 한도 등의 조건이 더 좋았던 1차 대출에 비하지는 못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예상보다 대출 수요가 많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8∼21일 4일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사전 접수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건수는 모두 2만 919건, 금액으로는 2천91억 9천만 원입니다.
2차 대출은 1차와 비교하면 아쉬운 면이 많아 인기가 시들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었지만, 여전한 대출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2차 대출은 1차 대출과 달리 1천만 원만 빌릴 수 있으며, 금리는 중신용 대출 기준 연 3∼4%대 수준입니다.
하나은행의 경우엔 최고 연 2.9%로 상한선을 정했고, 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입니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대출금의 95%를 보증하기 때문에, 저신용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보의 수탁보증서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약 1%의 보증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1차 대출을 이미 받은 소상공인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고, 국세·지방세 체납자와 기존 채무 연체자 등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차 대출은 5대 은행 외에 기업은행, 대구은행에서도 접수할 수 있으며, 대출 심사는 오는 25일부터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출 금리와 한도 등의 조건이 더 좋았던 1차 대출에 비하지는 못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예상보다 대출 수요가 많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8∼21일 4일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사전 접수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건수는 모두 2만 919건, 금액으로는 2천91억 9천만 원입니다.
2차 대출은 1차와 비교하면 아쉬운 면이 많아 인기가 시들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었지만, 여전한 대출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2차 대출은 1차 대출과 달리 1천만 원만 빌릴 수 있으며, 금리는 중신용 대출 기준 연 3∼4%대 수준입니다.
하나은행의 경우엔 최고 연 2.9%로 상한선을 정했고, 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입니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대출금의 95%를 보증하기 때문에, 저신용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보의 수탁보증서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약 1%의 보증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1차 대출을 이미 받은 소상공인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고, 국세·지방세 체납자와 기존 채무 연체자 등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차 대출은 5대 은행 외에 기업은행, 대구은행에서도 접수할 수 있으며, 대출 심사는 오는 25일부터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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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2차 대출 나흘 만에 2만 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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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24 10:56:34
- 수정2020-05-24 10:58:29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원책인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 접수가 시작된 지 나흘 동안 은행 5 곳에 2만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 금리와 한도 등의 조건이 더 좋았던 1차 대출에 비하지는 못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예상보다 대출 수요가 많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8∼21일 4일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사전 접수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건수는 모두 2만 919건, 금액으로는 2천91억 9천만 원입니다.
2차 대출은 1차와 비교하면 아쉬운 면이 많아 인기가 시들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었지만, 여전한 대출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2차 대출은 1차 대출과 달리 1천만 원만 빌릴 수 있으며, 금리는 중신용 대출 기준 연 3∼4%대 수준입니다.
하나은행의 경우엔 최고 연 2.9%로 상한선을 정했고, 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입니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대출금의 95%를 보증하기 때문에, 저신용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보의 수탁보증서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약 1%의 보증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1차 대출을 이미 받은 소상공인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고, 국세·지방세 체납자와 기존 채무 연체자 등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차 대출은 5대 은행 외에 기업은행, 대구은행에서도 접수할 수 있으며, 대출 심사는 오는 25일부터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출 금리와 한도 등의 조건이 더 좋았던 1차 대출에 비하지는 못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예상보다 대출 수요가 많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8∼21일 4일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사전 접수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건수는 모두 2만 919건, 금액으로는 2천91억 9천만 원입니다.
2차 대출은 1차와 비교하면 아쉬운 면이 많아 인기가 시들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었지만, 여전한 대출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2차 대출은 1차 대출과 달리 1천만 원만 빌릴 수 있으며, 금리는 중신용 대출 기준 연 3∼4%대 수준입니다.
하나은행의 경우엔 최고 연 2.9%로 상한선을 정했고, 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입니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대출금의 95%를 보증하기 때문에, 저신용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보의 수탁보증서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약 1%의 보증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1차 대출을 이미 받은 소상공인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고, 국세·지방세 체납자와 기존 채무 연체자 등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차 대출은 5대 은행 외에 기업은행, 대구은행에서도 접수할 수 있으며, 대출 심사는 오는 25일부터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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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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