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름철 앞두고 수산물 판매장·양식장 위생 안전 점검

입력 2020.05.24 (11:16) 수정 2020.05.24 (11: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수산물 판매장의 식중독균 실태와 양식장의 항생제 사용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지방자치단체, 수협과 함께 전국 위·공판장 및 양식장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우선 수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전국의 위·공판장 200곳과 조개와 멍게 등 패류·피낭류 생산 해역 40곳에서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균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수온 상승으로 양식장의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8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용 동물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휴약기간을 지켰는지를 점검합니다.

해수부는 사용금지물질 등 미승인 약품을 보관하거나 사용했는지도 함께 살펴보고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출하정지나 폐기처분 등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또 TV, 라디오, 블로그 등을 통해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수산물 섭취와 관리 요령도 홍보할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은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하고 5℃ 이하로 냉장 보관하기, 사용한 조리기구는 뜨거운 물에 씻어 2차 오염 예방하기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수부, 여름철 앞두고 수산물 판매장·양식장 위생 안전 점검
    • 입력 2020-05-24 11:16:22
    • 수정2020-05-24 11:23:49
    경제
정부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수산물 판매장의 식중독균 실태와 양식장의 항생제 사용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지방자치단체, 수협과 함께 전국 위·공판장 및 양식장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우선 수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전국의 위·공판장 200곳과 조개와 멍게 등 패류·피낭류 생산 해역 40곳에서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균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수온 상승으로 양식장의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8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용 동물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휴약기간을 지켰는지를 점검합니다.

해수부는 사용금지물질 등 미승인 약품을 보관하거나 사용했는지도 함께 살펴보고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출하정지나 폐기처분 등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또 TV, 라디오, 블로그 등을 통해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수산물 섭취와 관리 요령도 홍보할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은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하고 5℃ 이하로 냉장 보관하기, 사용한 조리기구는 뜨거운 물에 씻어 2차 오염 예방하기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