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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소침’ 김민에게 전화한 이강철 감독 “잘 이겨냈다”
입력 2020.05.24 (13:27) 연합뉴스
‘의기소침’ 김민에게 전화한 이강철 감독 “잘 이겨냈다”
이강철 kt wiz 감독이 승리를 따내고도 의기소침해 있던 선발투수 김민(21)에게 전화를 걸어 기를 살려 줬다.

이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김민이 축 처져 보여서 전화를 했다"며 김민을 격려해준 사연을 전했다.

김민은 23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6-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회 무사 1루, 2회 1사 1, 2루, 3회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리고도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며 강심장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민은 마냥 기뻐하지 않았다. 볼넷 7개를 허용한 투구 내용에 만족하지 못한 것이다.

이 감독은 "볼넷 문제는 원래 있었는데, 그게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안고 가야 하는 문제"라며 "예전에는 한 이닝에 무너지는 모습이 있었는데 어제는 그 타이밍에 잘 이겨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전날 저녁 의기소침하게 있던 김민의 모습이 눈에 밟혀 전화를 걸었다. 김민은 볼넷 7개를 던진 자신의 모습에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이 감독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거다. 생각이 많이 좋아지고 있더라"라며 이런 김민이 대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만루에서 병살을 만들고 점수를 안 줘서 나름대로 경기를 잘 운영했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과정을 본인이 잘 숙지하고 고치려고 하니 잘 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어린 선수가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해주고 이겼다. 그런 점이 플러스알파로 작용하지 않았나"라며 한 층 성장한 김민의 자세 덕분에 팀도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의기소침’ 김민에게 전화한 이강철 감독 “잘 이겨냈다”
    • 입력 2020.05.24 (13:27)
    연합뉴스
‘의기소침’ 김민에게 전화한 이강철 감독 “잘 이겨냈다”
이강철 kt wiz 감독이 승리를 따내고도 의기소침해 있던 선발투수 김민(21)에게 전화를 걸어 기를 살려 줬다.

이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김민이 축 처져 보여서 전화를 했다"며 김민을 격려해준 사연을 전했다.

김민은 23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6-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회 무사 1루, 2회 1사 1, 2루, 3회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리고도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며 강심장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민은 마냥 기뻐하지 않았다. 볼넷 7개를 허용한 투구 내용에 만족하지 못한 것이다.

이 감독은 "볼넷 문제는 원래 있었는데, 그게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안고 가야 하는 문제"라며 "예전에는 한 이닝에 무너지는 모습이 있었는데 어제는 그 타이밍에 잘 이겨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전날 저녁 의기소침하게 있던 김민의 모습이 눈에 밟혀 전화를 걸었다. 김민은 볼넷 7개를 던진 자신의 모습에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이 감독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거다. 생각이 많이 좋아지고 있더라"라며 이런 김민이 대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만루에서 병살을 만들고 점수를 안 줘서 나름대로 경기를 잘 운영했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과정을 본인이 잘 숙지하고 고치려고 하니 잘 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어린 선수가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해주고 이겼다. 그런 점이 플러스알파로 작용하지 않았나"라며 한 층 성장한 김민의 자세 덕분에 팀도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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