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25명…“수도권 집중 뚜렷”

입력 2020.05.24 (14:28) 수정 2020.05.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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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5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가 2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5명 중 수도권에서만 20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정오 기준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 수는 22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25명 중 96명은 클럽을 방문한 사람이며, 129명은 가족과 지인, 동료 등 접촉자로 2차 전파 이상의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6명, 경기 58명, 인천 40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이 밖에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과 전북 각 2명, 대전과 충남, 강원, 제주 각 1명으로 분류됐습니다.

충북 사례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과 관련된 발생 사례입니다.

연령대 별로는, 19세~29세가 12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35명, 18세 이하가 26명, 40대 19명, 50대 12명, 60세 이상 1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78명, 여성이 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확진자가 나온 대구 농업마이스터고와 관련한 역학 조사에서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엘림교회의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경기도 부천소방서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확진과 관련해 가족과 동료 등 3명도 추가로 확진돼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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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25명…“수도권 집중 뚜렷”
    • 입력 2020-05-24 14:28:21
    • 수정2020-05-24 14:30:00
    사회
'코로나19' 5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가 2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5명 중 수도권에서만 20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정오 기준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 수는 22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25명 중 96명은 클럽을 방문한 사람이며, 129명은 가족과 지인, 동료 등 접촉자로 2차 전파 이상의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6명, 경기 58명, 인천 40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이 밖에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과 전북 각 2명, 대전과 충남, 강원, 제주 각 1명으로 분류됐습니다.

충북 사례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과 관련된 발생 사례입니다.

연령대 별로는, 19세~29세가 12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35명, 18세 이하가 26명, 40대 19명, 50대 12명, 60세 이상 1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78명, 여성이 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확진자가 나온 대구 농업마이스터고와 관련한 역학 조사에서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엘림교회의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경기도 부천소방서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확진과 관련해 가족과 동료 등 3명도 추가로 확진돼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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