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8일 민주·통합 원내대표와 오찬…다음달 초 개원연설

입력 2020.05.24 (15:19) 수정 2020.05.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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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합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국회' 초석을 놓을 양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수석은 "이번 오찬에서는 사전 의제를 정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산업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대화는 대통령이 초청하고 두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해 이뤄졌다"며 "이를 시작으로 협치의 제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치의 제도화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도 이날 두 대표와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다음 달 초 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준비 중이라고 이 고위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국회는 남다르다"며 "국난 위기 앞에서 신뢰받는 국회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대통령이 개원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가 문을 열면 많은 시급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며 "3차 추경안도 무엇보다 시급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법안도 마지막 협의 중이라며 늦지 않도록 국회에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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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4 15:19:57
    • 수정2020-05-24 16:44:5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합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국회' 초석을 놓을 양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수석은 "이번 오찬에서는 사전 의제를 정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산업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대화는 대통령이 초청하고 두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해 이뤄졌다"며 "이를 시작으로 협치의 제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치의 제도화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도 이날 두 대표와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다음 달 초 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준비 중이라고 이 고위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국회는 남다르다"며 "국난 위기 앞에서 신뢰받는 국회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대통령이 개원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가 문을 열면 많은 시급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며 "3차 추경안도 무엇보다 시급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법안도 마지막 협의 중이라며 늦지 않도록 국회에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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