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자신의 얼굴 담아…1만 3천 개 응원 입간판 선사한 독일 축구팬들

입력 2020.05.25 (06:45) 수정 2020.05.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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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멈춰 섰다 무관중 경기로 재개된 독일 프로 축구 리그에서 무려 만 개가 넘는 종이 관객들로 관중석이 꽉 차는 진풍경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인데요.

무관중으로 진행되는데도 골대 뒤쪽 관중석은 꽉 차 보이는 이유! 바로 실물 크기의 종이 관객들 덕분입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팬들은 지난 4월부터 당분간 관중 없이경기장에 나올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얼굴 사진을 인쇄한 골판지 입간판을 홈구장 관중석에 채우기로 했는데요.

한 사람당 우리 돈 2만 5천 원 정도를 내면 지역 인쇄소에서 입간판을 제작해 원하는 좌석에 설치해주고, 이렇게 얻은 수익금은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특히 리그 재개 이후 첫 홈경기였던 이날을 앞두고 약 3천 개 달하던 종이 관객은 상대 팀 팬들의 제작 의뢰까지 더해지면서 1만3천 개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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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자신의 얼굴 담아…1만 3천 개 응원 입간판 선사한 독일 축구팬들
    • 입력 2020-05-25 06:46:05
    • 수정2020-05-25 06: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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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멈춰 섰다 무관중 경기로 재개된 독일 프로 축구 리그에서 무려 만 개가 넘는 종이 관객들로 관중석이 꽉 차는 진풍경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인데요.

무관중으로 진행되는데도 골대 뒤쪽 관중석은 꽉 차 보이는 이유! 바로 실물 크기의 종이 관객들 덕분입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팬들은 지난 4월부터 당분간 관중 없이경기장에 나올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얼굴 사진을 인쇄한 골판지 입간판을 홈구장 관중석에 채우기로 했는데요.

한 사람당 우리 돈 2만 5천 원 정도를 내면 지역 인쇄소에서 입간판을 제작해 원하는 좌석에 설치해주고, 이렇게 얻은 수익금은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특히 리그 재개 이후 첫 홈경기였던 이날을 앞두고 약 3천 개 달하던 종이 관객은 상대 팀 팬들의 제작 의뢰까지 더해지면서 1만3천 개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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