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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그룹 공채 5곳 뿐…‘좋은 일자리’도 얼어붙었다
입력 2020.05.25 (18:04) 수정 2020.05.25 (18:26) 통합뉴스룸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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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그룹 공채 5곳 뿐…‘좋은 일자리’도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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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고용보험을 적용받는 이른바 '좋은 일자리'도 얼어붙고 있습니다.

올해는 주요 대기업 10곳 중 5곳만 상반기에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올 상반기에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하는 곳은 5곳 뿐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전형을 미뤄오다 지난 3월초 롯데를 시작으로 포스코, SK, 삼성이 차례로 그룹 공채에 나섰습니다.

CJ도 오늘 공고를 내고 뒤늦게 신입 채용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SK는 어제 이른바 '거리두기 필기시험'을 마쳤습니다.

가장 규모가 큰 삼성은 오는 주말 사상 최초로 온라인 필기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해당 기업들이 전한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

코로나19로 당장 채용 인력을 확 줄이진 않는다지만, 뽑는 곳 자체가 줄어 취업문은 더 좁아졌습니다.

실제, 지난 3월 기준 고용보험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전달보다 8천 명 느는데 그쳤습니다.

지난 해 같은 달 22만 명이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심각합니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신규 채용마저 얼어붙어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한 이른바 '좋은 일자리'가 급감한 겁니다.

[김주영/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취업을 하고 있었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못하였거나 혹은 새롭게 신규로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고용보험의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에 고용의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고 봅니다."]

대기업에까지 고용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청년 고용률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

전문가들은 공무원 등 공공 부문으로 쏠림 현상이 커질 것이 우려된다며, 다각적인 민간 일자리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 주요그룹 공채 5곳 뿐…‘좋은 일자리’도 얼어붙었다
    • 입력 2020.05.25 (18:04)
    • 수정 2020.05.25 (18:26)
    통합뉴스룸ET
주요그룹 공채 5곳 뿐…‘좋은 일자리’도 얼어붙었다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고용보험을 적용받는 이른바 '좋은 일자리'도 얼어붙고 있습니다.

올해는 주요 대기업 10곳 중 5곳만 상반기에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올 상반기에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하는 곳은 5곳 뿐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전형을 미뤄오다 지난 3월초 롯데를 시작으로 포스코, SK, 삼성이 차례로 그룹 공채에 나섰습니다.

CJ도 오늘 공고를 내고 뒤늦게 신입 채용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SK는 어제 이른바 '거리두기 필기시험'을 마쳤습니다.

가장 규모가 큰 삼성은 오는 주말 사상 최초로 온라인 필기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해당 기업들이 전한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

코로나19로 당장 채용 인력을 확 줄이진 않는다지만, 뽑는 곳 자체가 줄어 취업문은 더 좁아졌습니다.

실제, 지난 3월 기준 고용보험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전달보다 8천 명 느는데 그쳤습니다.

지난 해 같은 달 22만 명이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심각합니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신규 채용마저 얼어붙어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한 이른바 '좋은 일자리'가 급감한 겁니다.

[김주영/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취업을 하고 있었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못하였거나 혹은 새롭게 신규로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고용보험의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에 고용의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고 봅니다."]

대기업에까지 고용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청년 고용률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

전문가들은 공무원 등 공공 부문으로 쏠림 현상이 커질 것이 우려된다며, 다각적인 민간 일자리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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