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연구소장 “코로나 유출설은 완전 조작”

입력 2020.05.26 (00:06) 수정 2020.05.2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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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출설의 중심에 섰던 중국의 관영 연구소 소장이 유출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왕옌이 소장은 25일 관영 영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연구소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돼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완전한 조작"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왕 소장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유출설을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왕 소장은 "우리는 지난해 12월 30일 이 바이러스의 샘플을 처음 접했으며, 이후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전에는 접촉한 적도, 연구한 적도, 보관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에볼라 바이러스 등 치명적인 병균을 연구할 수 있는 중국 내 유일한 실험실로,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지목된 우한 화난 수산시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연구소에서 인공적으로 합성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돼 확산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도 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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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우한연구소장 “코로나 유출설은 완전 조작”
    • 입력 2020-05-26 00:06:10
    • 수정2020-05-26 01:46:39
    국제
코로나19 유출설의 중심에 섰던 중국의 관영 연구소 소장이 유출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왕옌이 소장은 25일 관영 영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연구소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돼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완전한 조작"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왕 소장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유출설을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왕 소장은 "우리는 지난해 12월 30일 이 바이러스의 샘플을 처음 접했으며, 이후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전에는 접촉한 적도, 연구한 적도, 보관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에볼라 바이러스 등 치명적인 병균을 연구할 수 있는 중국 내 유일한 실험실로,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지목된 우한 화난 수산시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연구소에서 인공적으로 합성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돼 확산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도 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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