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입국제한 연장 유감…해제 지속 촉구”

입력 2020.05.26 (06:41) 수정 2020.05.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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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본 정부가 한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를 한달 연장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25일) "방역 상황이 안정된 우리나라에 대해 사증 제한 등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가 지속하고 있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별개로 일본 입국 제한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일본 정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 측으로부터 입국 제한 조치를 연장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외교 경로를 통해 사전 통보 받아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방한 일본인 수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본 내 감염 확산 상황 등을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대책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로 시행 중인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를 다음달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일본 정부는 한국인이 90일 이내에 일본에 비자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을 이달 말까지 정지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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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일본 입국제한 연장 유감…해제 지속 촉구”
    • 입력 2020-05-26 06:41:34
    • 수정2020-05-26 07:16:40
    정치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본 정부가 한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를 한달 연장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25일) "방역 상황이 안정된 우리나라에 대해 사증 제한 등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가 지속하고 있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별개로 일본 입국 제한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일본 정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 측으로부터 입국 제한 조치를 연장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외교 경로를 통해 사전 통보 받아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방한 일본인 수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본 내 감염 확산 상황 등을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대책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로 시행 중인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를 다음달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일본 정부는 한국인이 90일 이내에 일본에 비자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을 이달 말까지 정지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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