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부천물류센터 폐쇄…전수조사

입력 2020.05.26 (15:30) 수정 2020.05.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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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천 물류센터를 자체적으로 폐쇄하고, 해당 센터 직원 1천300명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쿠팡은 오늘(2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부천 물류센터에 대한 추가 방역을 하고, 센터 직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보도자료에서 직원 전수 검사에 따른 비용을 회사가 전액 부담할 방침이라면서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다른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천 물류센터에서 배송 예정인 상품과 같은 상품이 인천 등 인근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될 것이기 때문에 고객 상품 배송에는 차질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천시와 쿠팡에 따르면 앞서 24일과 25일 사이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직원 3명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인천에서도 해당 센터 근무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금까지 물류센터 근무자 7명에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쿠팡 측은 일부 소비자가 불안감을 호소하는 데 대해서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있는 물류센터를 하루 두 번 소독하고 있는 데다 배송 전 최종 단계에서도 소독을 이뤄져 안전하다"면서 "특히 신선식품은 물류센터에 들어올 때 이미 포장된 상태로 입고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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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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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부천물류센터 폐쇄…전수조사
    • 입력 2020-05-26 15:30:14
    • 수정2020-05-26 15:49:58
    경제
쿠팡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천 물류센터를 자체적으로 폐쇄하고, 해당 센터 직원 1천300명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쿠팡은 오늘(2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부천 물류센터에 대한 추가 방역을 하고, 센터 직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보도자료에서 직원 전수 검사에 따른 비용을 회사가 전액 부담할 방침이라면서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다른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천 물류센터에서 배송 예정인 상품과 같은 상품이 인천 등 인근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될 것이기 때문에 고객 상품 배송에는 차질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천시와 쿠팡에 따르면 앞서 24일과 25일 사이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직원 3명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인천에서도 해당 센터 근무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금까지 물류센터 근무자 7명에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쿠팡 측은 일부 소비자가 불안감을 호소하는 데 대해서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있는 물류센터를 하루 두 번 소독하고 있는 데다 배송 전 최종 단계에서도 소독을 이뤄져 안전하다"면서 "특히 신선식품은 물류센터에 들어올 때 이미 포장된 상태로 입고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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