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차 등교…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입력 2020.05.26 (21:12) 수정 2020.05.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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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안전하게 학교가려면 뭘 더 챙겨야 할까요?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그럼 안전하게 학교가려면 뭘 더 챙겨야 할까요?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답변]

기본적인 마스크라든지 학교에서도 준비를 하겠지만 손 위생제 이런 것들을 휴대용을 좀 갖추셨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준비물보다도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어떤 생활 수칙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좀 반복적으로 쉽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수칙들은 봤는데 학생들 입장에서는 친구들하고 거리 두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조언을 해 주면 될까요?

[답변]

일단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있어야 할 위치를 지정을 하게 되는데 그 정해진 위치를 가급적 떠나지 말아야 하겠고, 만약 이동이 필요하다면 보조교사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아마 관리를 도와줄 텐데요.

그 지시에 따라서 이동을 하는 그런 수칙을 좀 지켜야 되겠습니다.

[앵커]

아이들도 그렇지만 부모님들도 굉장히 역할이 많으실 것 같아요.

특히 저학년의 경우에 1, 2학년 학생들 자기 몸에 어떤 증상이 있는지 감지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답변]

등교 전에 당연히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를 체크하고 등교 여부를 결정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 학교 생활 중에, 선생님들께서 또는 보조교사분들이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또 변화가 생긴 학생들이 있는지를 중간중간에 체크를 하고 모니터링을 해주셔야 합니다.

[앵커]

스스로 열이 난다거나 아플 때 얘기하는 방법도 가르쳐줘야겠어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럼 학교 보낼 때 가장 걱정되는 게 교실에서 수업할 때 더워지는데 냉방 장치 아닌가 싶습니다.

환기 문제가 우려스러운데 어떻게 할까요?

[답변]

지금 에어컨을 가동한 다음에 어떻게 환기를 시킬건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보완을 위한 논의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이런 호흡기 증상이나 열이 나는 학생들 자체가 등교 전에 사전에 충분히 인지가 돼서 등교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수도권 소식 좀 들어보고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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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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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차 등교…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입력 2020-05-26 21:13:42
    • 수정2020-05-27 00:16:08
    뉴스 9
[앵커]

그럼 안전하게 학교가려면 뭘 더 챙겨야 할까요?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그럼 안전하게 학교가려면 뭘 더 챙겨야 할까요?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답변]

기본적인 마스크라든지 학교에서도 준비를 하겠지만 손 위생제 이런 것들을 휴대용을 좀 갖추셨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준비물보다도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어떤 생활 수칙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좀 반복적으로 쉽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수칙들은 봤는데 학생들 입장에서는 친구들하고 거리 두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조언을 해 주면 될까요?

[답변]

일단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있어야 할 위치를 지정을 하게 되는데 그 정해진 위치를 가급적 떠나지 말아야 하겠고, 만약 이동이 필요하다면 보조교사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아마 관리를 도와줄 텐데요.

그 지시에 따라서 이동을 하는 그런 수칙을 좀 지켜야 되겠습니다.

[앵커]

아이들도 그렇지만 부모님들도 굉장히 역할이 많으실 것 같아요.

특히 저학년의 경우에 1, 2학년 학생들 자기 몸에 어떤 증상이 있는지 감지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답변]

등교 전에 당연히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를 체크하고 등교 여부를 결정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 학교 생활 중에, 선생님들께서 또는 보조교사분들이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또 변화가 생긴 학생들이 있는지를 중간중간에 체크를 하고 모니터링을 해주셔야 합니다.

[앵커]

스스로 열이 난다거나 아플 때 얘기하는 방법도 가르쳐줘야겠어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럼 학교 보낼 때 가장 걱정되는 게 교실에서 수업할 때 더워지는데 냉방 장치 아닌가 싶습니다.

환기 문제가 우려스러운데 어떻게 할까요?

[답변]

지금 에어컨을 가동한 다음에 어떻게 환기를 시킬건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보완을 위한 논의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이런 호흡기 증상이나 열이 나는 학생들 자체가 등교 전에 사전에 충분히 인지가 돼서 등교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수도권 소식 좀 들어보고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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