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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난해 GDP 순위 두 계단 밀린 10위…금융위기 이후 첫 하락
입력 2020.05.27 (09:44) 수정 2020.05.27 (09:46) 경제
한국 지난해 GDP 순위 두 계단 밀린 10위…금융위기 이후 첫 하락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두 계단 밀리면서 10위로 떨어졌습니다.

오늘(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의 명목 GDP는 1조 6천421억8천만 달러로 OECD 회원국과 주요 신흥국 등 38개국 가운데 10위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에는 8위였다가 캐나다(8위)와 러시아(9위)에 밀린 것입니다.

명목 GDP는 한 국가에서 재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는지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로 시장가격(당해연도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한 나라 경제의 크기를 나타내기 때문에 국가 간 경제 규모를 비교할 때는 경제성장 속도를 나타내는 실질 GDP보다는 명목 지표를 주로 씁니다.

한국의 GDP 순위가 하락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12위→14위)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후 2009∼2012년 13위, 2013년 12위, 2014년 11위, 2015~2017년 10위, 2018년 8위 등으로 순위가 올랐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명목 성장률이 1.4%로 OECD가 조사한 47개국 가운데 세 번째로 낮게 나타난 결과입니다.

이른바 G2로 불리며 경제 패권을 다투고 있는 미국(21조 4천277억 달러)과 중국(14조 3천429억 달러)은 약 7조 달러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어 일본(5조 818억 달러), 독일(3조 8천462억 달러), 영국(2조 8천271억 달러), 프랑스(2조 7천80억 달러), 이탈리아(2조 12억 달러) 등이 3~7위권에 자리했습니다.

한편 2019년 한국의 1인당 명목 GDP 순위는 통계가 집계된 35개국 가운데 22위로, 전년과 같은 순위였습니다.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1천682달러로 전년(3만 3천340달러)보다 줄었지만,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 선진국도 1인당 GDP가 줄면서 한국 순위는 그대로였습니다.

OECD는 매년 5월 전 세계 주요국의 GDP 통계를 모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한국 지난해 GDP 순위 두 계단 밀린 10위…금융위기 이후 첫 하락
    • 입력 2020.05.27 (09:44)
    • 수정 2020.05.27 (09:46)
    경제
한국 지난해 GDP 순위 두 계단 밀린 10위…금융위기 이후 첫 하락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두 계단 밀리면서 10위로 떨어졌습니다.

오늘(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의 명목 GDP는 1조 6천421억8천만 달러로 OECD 회원국과 주요 신흥국 등 38개국 가운데 10위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에는 8위였다가 캐나다(8위)와 러시아(9위)에 밀린 것입니다.

명목 GDP는 한 국가에서 재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는지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로 시장가격(당해연도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한 나라 경제의 크기를 나타내기 때문에 국가 간 경제 규모를 비교할 때는 경제성장 속도를 나타내는 실질 GDP보다는 명목 지표를 주로 씁니다.

한국의 GDP 순위가 하락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12위→14위)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후 2009∼2012년 13위, 2013년 12위, 2014년 11위, 2015~2017년 10위, 2018년 8위 등으로 순위가 올랐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명목 성장률이 1.4%로 OECD가 조사한 47개국 가운데 세 번째로 낮게 나타난 결과입니다.

이른바 G2로 불리며 경제 패권을 다투고 있는 미국(21조 4천277억 달러)과 중국(14조 3천429억 달러)은 약 7조 달러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어 일본(5조 818억 달러), 독일(3조 8천462억 달러), 영국(2조 8천271억 달러), 프랑스(2조 7천80억 달러), 이탈리아(2조 12억 달러) 등이 3~7위권에 자리했습니다.

한편 2019년 한국의 1인당 명목 GDP 순위는 통계가 집계된 35개국 가운데 22위로, 전년과 같은 순위였습니다.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1천682달러로 전년(3만 3천340달러)보다 줄었지만,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 선진국도 1인당 GDP가 줄면서 한국 순위는 그대로였습니다.

OECD는 매년 5월 전 세계 주요국의 GDP 통계를 모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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