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리포트] 러시아 탐험대의 눈에 비친 구한말 대한제국의 모습

입력 2020.05.27 (10:31) 수정 2020.05.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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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모든 사진의 출처는 벨라 박 박사의 저서입니다)

구한말 제정 러시아 탐험대의 눈에 비친 대한제국의 모습이 담긴 저서가 지난 2월 러시아에서 출간됐습니다.

이 책은 러시아의 동물학자이자 어류학자인 표트르 슈미트가 구한말 한반도와 사할린 지역 등을 탐험하며 수집한 자료를 고려인 역사학자 '벨라 박' 박사(러시아 동방학연구소 연구원)가 러시아 현지 주요 고문서보관소들에서 찾아내 정리한 책입니다.


책의 제목은 '표트르 슈미트의 조선-사할린 탐험. 1899~1901년. 조선 여행'입니다. 이 책에는 슈미트 탐험대가 직접 찍거나 입수한 대한제국 시기의 생활상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150여 장이 포함돼 있습니다.

벨라 박 박사는 지금까지 공개된 바 없는 자료들이 책에 담겼다면서 구한말 조선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연구를 위한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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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7 10:31:56
    • 수정2020-05-27 10:40:47
    특파원 리포트

(이하 모든 사진의 출처는 벨라 박 박사의 저서입니다)

구한말 제정 러시아 탐험대의 눈에 비친 대한제국의 모습이 담긴 저서가 지난 2월 러시아에서 출간됐습니다.

이 책은 러시아의 동물학자이자 어류학자인 표트르 슈미트가 구한말 한반도와 사할린 지역 등을 탐험하며 수집한 자료를 고려인 역사학자 '벨라 박' 박사(러시아 동방학연구소 연구원)가 러시아 현지 주요 고문서보관소들에서 찾아내 정리한 책입니다.


책의 제목은 '표트르 슈미트의 조선-사할린 탐험. 1899~1901년. 조선 여행'입니다. 이 책에는 슈미트 탐험대가 직접 찍거나 입수한 대한제국 시기의 생활상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150여 장이 포함돼 있습니다.

벨라 박 박사는 지금까지 공개된 바 없는 자료들이 책에 담겼다면서 구한말 조선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연구를 위한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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