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우려 큰 전시·공연 자료 디지털화한다…국립중앙도서관-예술의전당 업무협약

입력 2020.05.27 (13:44) 수정 2020.05.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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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소장하고 있는 전시 도록과 포스터, 공연 안내서 가운데 훼손 우려가 큰 사료들이 디지털 자료로 만들어집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예술의전당은 오늘(27일)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예술 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소장자료의 기증‧기탁 ▲ 예술 자료의 보존‧활용을 위한 디지털화와 공동 활용 협력 ▲예술 자료 정리와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예술 자료 공유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특히 예술의전당이 소장하고 있는 전시 도록, 포스터, 공연 안내서, 녹음자료 등 약 5만 8천 점 가운데 훼손 우려가 크거나 활용성이 높은 자료를 우선 디지털 자료로 만들 예정입니다. 디지털화 자료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하고 소장기관에도 제공합니다.

두 기관은 또 예술 콘텐츠 관리를 위한 기술과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서도 서로의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입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은 "문화예술기관의 상호협력으로 문화예술 자료의 공동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들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예술정보 지식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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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7 13:44:38
    • 수정2020-05-27 13:45:41
    문화
예술의전당이 소장하고 있는 전시 도록과 포스터, 공연 안내서 가운데 훼손 우려가 큰 사료들이 디지털 자료로 만들어집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예술의전당은 오늘(27일)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예술 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소장자료의 기증‧기탁 ▲ 예술 자료의 보존‧활용을 위한 디지털화와 공동 활용 협력 ▲예술 자료 정리와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예술 자료 공유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특히 예술의전당이 소장하고 있는 전시 도록, 포스터, 공연 안내서, 녹음자료 등 약 5만 8천 점 가운데 훼손 우려가 크거나 활용성이 높은 자료를 우선 디지털 자료로 만들 예정입니다. 디지털화 자료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하고 소장기관에도 제공합니다.

두 기관은 또 예술 콘텐츠 관리를 위한 기술과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서도 서로의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입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은 "문화예술기관의 상호협력으로 문화예술 자료의 공동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들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예술정보 지식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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