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6월 26일부터 2주 동안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특별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 세일'을 다음 달 26일부터 2주에 걸쳐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대해 "하반기 예정된 대표적 세일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버금가는 상반기 특별할인행사"라고 소개하며 개최 시기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라고 말했습니다.

행사는 서울 남대문을 중심으로 전국의 자치단체 내 여러 지역에서 차례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부총리는 세일 행사 기간에 특별 할인전과 온라인 할인, 할인쿠폰 제공, 지역사랑 상품권 증정 등 최대한의 보상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식당 할인 행사인 '코리아 고메' 행사를 통해 외식과 소비를 연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특별여행주간으로 정한 6월 20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는 각종 관광프로그램과 이 세일 행사가 연결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동행 세일 행사가 유통업체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소비를 북돋우기 위한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안전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