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관광업 살리기에 안간힘

입력 2020.05.28 (12:44) 수정 2020.05.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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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안 관계 악화로 고전 중이던 타이완 관광업이 코로나19까지 겹쳐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당국은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타이완 교통부와 관광부는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3단계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1단계로 전국 61개 도로를 따라가는 "방역 단체 관광객" 행사가 이미 시작됐고 열차 입석표, 고속철 자유석 판매 중단 조치를 취소했습니다.

2단계는 관광객 개인, 숙박, 놀이공원, 관광버스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른바 "안심관광" 사업입니다.

단체 여행의 경우 여행객 한 사람당 하루에 700타이완 달러, 우리 돈 2만 8천 원을, 단체에도 123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놀이공원은 나이 제한 없이 1회 무료입장할 수 있고 관광버스는 2인 동행 시 한 사람은 무료 탑승이 가능합니다.

항공과 유람선 운행 재개가 포함된 3단계는 오는 10월에서 12월 사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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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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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관광업 살리기에 안간힘
    • 입력 2020-05-28 12:44:56
    • 수정2020-05-28 12:49:40
    뉴스 12
[앵커]

양안 관계 악화로 고전 중이던 타이완 관광업이 코로나19까지 겹쳐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당국은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타이완 교통부와 관광부는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3단계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1단계로 전국 61개 도로를 따라가는 "방역 단체 관광객" 행사가 이미 시작됐고 열차 입석표, 고속철 자유석 판매 중단 조치를 취소했습니다.

2단계는 관광객 개인, 숙박, 놀이공원, 관광버스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른바 "안심관광" 사업입니다.

단체 여행의 경우 여행객 한 사람당 하루에 700타이완 달러, 우리 돈 2만 8천 원을, 단체에도 123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놀이공원은 나이 제한 없이 1회 무료입장할 수 있고 관광버스는 2인 동행 시 한 사람은 무료 탑승이 가능합니다.

항공과 유람선 운행 재개가 포함된 3단계는 오는 10월에서 12월 사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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