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14일까지 수도권 공공부문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유흥시설 운영 자제”

입력 2020.05.28 (16:06) 수정 2020.05.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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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모든 공공부문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6월 14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유흥시설도 같은 기간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한다면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행정조치가 내려집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관계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지역의 모든 공공부문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6월 14일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수원과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모든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됩니다. 또, 수도권 내 정부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하거나 연기됩니다.

박 1차장은 "공공기관에서는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 유연 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많은 사람이 일시에 밀집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도권 유흥시설의 경우, 6월 14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을 한다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 이용이 많은 학원과 피시방에 대해서도 이용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박 1차장은 "수도권 지자체에서 내린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조치도 정부의 행정조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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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6월 14일까지 수도권 공공부문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유흥시설 운영 자제”
    • 입력 2020-05-28 16:06:30
    • 수정2020-05-28 17:08:56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모든 공공부문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6월 14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유흥시설도 같은 기간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한다면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행정조치가 내려집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관계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지역의 모든 공공부문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6월 14일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수원과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모든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됩니다. 또, 수도권 내 정부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하거나 연기됩니다.

박 1차장은 "공공기관에서는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 유연 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많은 사람이 일시에 밀집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도권 유흥시설의 경우, 6월 14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을 한다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 이용이 많은 학원과 피시방에 대해서도 이용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박 1차장은 "수도권 지자체에서 내린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조치도 정부의 행정조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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