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성장률 -0.2%로 대폭 하향
입력 2020.05.29 (06:35)
수정 2020.05.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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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은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며 11년 만에 역성장을 예측했습니다.
이런 전망이 기준금리를 인하 카드를 꺼내게 만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하향 조정해 사상 최저치인 연 0.5%로 낮췄습니다.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습니다.
두 달 전 이미 0.5%p 전격 인하해 이번에 동결할 것이란 시장의 전망을 깼습니다.
그 배경에는 세계 경제의 급속한 위축이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4% 정도 줄면서 무역 수지도 99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0.2%로 2월 전망보다 2.3% 포인트나 낮췄고, 금리 인하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겁니다.
한은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한 건 세계 금융위기 때 이후 11년 만입니다.
그나마도 코로나19가 진정될 거란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이번 전망은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분기 중 정점에 도달하고 국내에서도 대규모 재확산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전제하에 (이뤄졌습니다)"]
정부가 3차 추경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주열 총재는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성장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은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며 11년 만에 역성장을 예측했습니다.
이런 전망이 기준금리를 인하 카드를 꺼내게 만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하향 조정해 사상 최저치인 연 0.5%로 낮췄습니다.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습니다.
두 달 전 이미 0.5%p 전격 인하해 이번에 동결할 것이란 시장의 전망을 깼습니다.
그 배경에는 세계 경제의 급속한 위축이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4% 정도 줄면서 무역 수지도 99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0.2%로 2월 전망보다 2.3% 포인트나 낮췄고, 금리 인하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겁니다.
한은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한 건 세계 금융위기 때 이후 11년 만입니다.
그나마도 코로나19가 진정될 거란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이번 전망은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분기 중 정점에 도달하고 국내에서도 대규모 재확산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전제하에 (이뤄졌습니다)"]
정부가 3차 추경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주열 총재는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성장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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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성장률 -0.2%로 대폭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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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5-29 06:40:55
[앵커]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은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며 11년 만에 역성장을 예측했습니다.
이런 전망이 기준금리를 인하 카드를 꺼내게 만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하향 조정해 사상 최저치인 연 0.5%로 낮췄습니다.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습니다.
두 달 전 이미 0.5%p 전격 인하해 이번에 동결할 것이란 시장의 전망을 깼습니다.
그 배경에는 세계 경제의 급속한 위축이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4% 정도 줄면서 무역 수지도 99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0.2%로 2월 전망보다 2.3% 포인트나 낮췄고, 금리 인하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겁니다.
한은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한 건 세계 금융위기 때 이후 11년 만입니다.
그나마도 코로나19가 진정될 거란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이번 전망은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분기 중 정점에 도달하고 국내에서도 대규모 재확산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전제하에 (이뤄졌습니다)"]
정부가 3차 추경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주열 총재는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성장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은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며 11년 만에 역성장을 예측했습니다.
이런 전망이 기준금리를 인하 카드를 꺼내게 만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하향 조정해 사상 최저치인 연 0.5%로 낮췄습니다.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습니다.
두 달 전 이미 0.5%p 전격 인하해 이번에 동결할 것이란 시장의 전망을 깼습니다.
그 배경에는 세계 경제의 급속한 위축이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4% 정도 줄면서 무역 수지도 99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0.2%로 2월 전망보다 2.3% 포인트나 낮췄고, 금리 인하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겁니다.
한은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한 건 세계 금융위기 때 이후 11년 만입니다.
그나마도 코로나19가 진정될 거란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이번 전망은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분기 중 정점에 도달하고 국내에서도 대규모 재확산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전제하에 (이뤄졌습니다)"]
정부가 3차 추경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주열 총재는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성장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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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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