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삼겹살 가격 2년 10개월 만에 최고

[앵커]

코로나19 관련 생활 밀착 정보 전해드리는 시간이죠.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삼겹살 가격 2년 10개월 만에 최고, 얼마나 올랐습니까?

[답변]

네. 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kg당 2만 3천827원으로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비쌌습니다.

이른바 '금겹살'이 된 데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가정 내 삼겹살 소비 수요가 증가한 것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우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우 1등급 등심 도매가격은 25일 기준 kg당 7만 4천713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닭고기 소매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죠.

중소기업 체감경기 전망이 반년 만에 개선됐다는 소식이네요?

[답변]

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최저 수준으로 악화했던 중소기업 체감경기 전망이 약 반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 SBHI가 5월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63.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100 미만이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입니다.

중기중앙회는 "제조업 SBHI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여전히 주춤했지만, 비제조업은 긴급재난지원금 마련 등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돼 지수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죠.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는군요?

[답변]

네. 우선 대한항공이 다음 달부터 국제선 노선 12개를 추가로 운항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운항이 재개되는 대한항공 12개 노선은 인천발 타이베이, 자카르타, 하노이, 워싱턴 노선 등입니다.

다음 달 대한항공 국제선 노선 사전 예약률은 재까지 약 32%로 집계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 중순쯤 싱가포르와 시애틀 2개 노선을 다시 운항할 계획입니다.

진에어는 다음 달 인천발 방콕, 오사카 등5개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제주항공은 마닐라행 항공기를 다시 띄울 예정입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