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2의 LA폭동 되나…화염에 휩싸인 미국 도심

입력 2020.05.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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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관의 가혹 행위로 무장하지도 않은 흑인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종 차별을 규탄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뿐 아니라 미국 곳곳으로 유혈 폭동이 번지고 있습니다.

성난 군중은 대형마트 타깃(Target)을 비롯해 상점의 유리창을 깨부수고 난입해 물건을 약탈했습니다. 시위가 격화하며 도심 전당포에서는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전당포 주인이 약탈범에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으로부터 사건 브리핑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격적인 장면이었으며, 법무부와 FBI에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속에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제 2의 LA폭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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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제2의 LA폭동 되나…화염에 휩싸인 미국 도심
    • 입력 2020-05-29 16: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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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관의 가혹 행위로 무장하지도 않은 흑인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종 차별을 규탄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뿐 아니라 미국 곳곳으로 유혈 폭동이 번지고 있습니다.

성난 군중은 대형마트 타깃(Target)을 비롯해 상점의 유리창을 깨부수고 난입해 물건을 약탈했습니다. 시위가 격화하며 도심 전당포에서는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전당포 주인이 약탈범에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으로부터 사건 브리핑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격적인 장면이었으며, 법무부와 FBI에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속에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제 2의 LA폭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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