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내 시민단체 “홍콩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입력 2020.06.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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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49개 시민단체는 오늘(1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단체들은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은 "홍콩 자치의 관뚜껑에 마지막 대못을 박는 불량하고 비민주적인 처사"라고 규탄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변의 류다솔 변호사는 "홍콩의 상황은 우리나라에도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며, "과거 국내외에서 국가보안법의 심각한 남용으로 중대한 인권침해가 일어난 사실"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권보장을 위한 목소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이번 홍콩보안법을 규탄하고 조속한 폐지를 촉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8일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홍콩 국가보안법 규탄 기자회견 현장입니다.

영상취재 황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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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1 16: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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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49개 시민단체는 오늘(1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단체들은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은 "홍콩 자치의 관뚜껑에 마지막 대못을 박는 불량하고 비민주적인 처사"라고 규탄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변의 류다솔 변호사는 "홍콩의 상황은 우리나라에도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며, "과거 국내외에서 국가보안법의 심각한 남용으로 중대한 인권침해가 일어난 사실"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권보장을 위한 목소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이번 홍콩보안법을 규탄하고 조속한 폐지를 촉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8일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홍콩 국가보안법 규탄 기자회견 현장입니다.

영상취재 황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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