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박제] 김남국의 초심 “특권 놓고 일만…1호 법안은 청년부 신설”

입력 2020.06.01 (19:19) 수정 2020.06.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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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토크쇼 <정치합시다>'가 21대 국회의원의 초심에 대해 들어보는 '초심 박제 프로젝트' <정치합니다>. 오늘은 여덟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김남국 의원을 만났습니다.

"지난해 서초동 촛불 집회서 느낀 '연대의 힘'이 정치 동력"
"1호 법안은 청년부 신설 법안...검찰 개혁도 과제"
"특권 다 내려놓고 일만 열심히"


#1. 변호사에서 정치인으로...김남국의 터닝포인트가 된 촛불 집회

변호사 김남국이 정치인 김남국으로 변해야겠다고 느낀 건 지난해 서초동 촛불집회에서 였습니다.

"지난해 서초동 촛불 집회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연대 의식을 느꼈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뜨거운 열망에 국민들이 한 데 모였단 생각이 들었는데 그 느낌이 제가 정치를 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고 단기적인 목표가 되기도 했고 21대 총선을 이기게 해 준 힘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연대의 힘'을 떠올릴 때마다 진심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공천을 제일 마지막에 받는 바람에 후원회 계좌도 제일 늦게 열게 됐어요. 그래서 모금 한도를 과연 채울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하고 대출을 받기까지 했는데 이틀 만에 한도인 1억 5천만 원이 다 찬 거예요. 민주·진보진영 동지들이 이렇게 또 마음을 모아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더 연대의 힘을 느꼈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진심을 다해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2. 청년의 삶 개선과 검찰 개혁...두 마리 토끼 다 잡고 싶은 초선

김남국 의원이 준비 중인 1호 법안은 청년부 신설 법안 입니다.


"청년 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한 건 결국 일자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순히 월급의 의미를 넘어서 행복과 만족을 느끼며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죠. 주거 문제 역시 중요한데요. 200만 원을 월급으로 받는다면 100만 원 가까운 돈이 사실상 주거비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청년들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곳이 필요한데 올해 초에 통과된 청년기본법 만으로는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청년부를 만들어서 청년부가 청년 정책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도록 하려고 합니다"

청년부 신설이 1호 법안이라면 검찰 개혁은 0 순위 정책입니다.

"지난해 많은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검찰 개혁과 사회 정의를 외쳤기 때문에 검찰 개혁은 늘 우선 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꼭 법원과 검찰이 국민을 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3.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위해

"마지막으로, '꼭 이것만은 하겠다'라는 게 있다면?" 이란 질문에 김 의원은 "꼭 일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참 바쁘게 일을 하는 거 같은데 국민들이 체감을 하는 게 많지는 았거든요. 국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더 높이기 위해 청년부가 신설돼야 하고 법이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체감하도록 검찰 개혁이 필요하듯이. 그런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 특권은 다 내려놓고 정말 평범한 시민처럼 일만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김남국 의원의 초심은 아래 영상을 통해 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더 많은 <정치합니다> 동영상은 유튜브 <정치합시다>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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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심박제] 김남국의 초심 “특권 놓고 일만…1호 법안은 청년부 신설”
    • 입력 2020-06-01 19:19:06
    • 수정2020-06-01 19:22:39
    정치합시다
'내 삶을 바꾸는 토크쇼 <정치합시다>'가 21대 국회의원의 초심에 대해 들어보는 '초심 박제 프로젝트' <정치합니다>. 오늘은 여덟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김남국 의원을 만났습니다.

"지난해 서초동 촛불 집회서 느낀 '연대의 힘'이 정치 동력"
"1호 법안은 청년부 신설 법안...검찰 개혁도 과제"
"특권 다 내려놓고 일만 열심히"


#1. 변호사에서 정치인으로...김남국의 터닝포인트가 된 촛불 집회

변호사 김남국이 정치인 김남국으로 변해야겠다고 느낀 건 지난해 서초동 촛불집회에서 였습니다.

"지난해 서초동 촛불 집회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연대 의식을 느꼈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뜨거운 열망에 국민들이 한 데 모였단 생각이 들었는데 그 느낌이 제가 정치를 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고 단기적인 목표가 되기도 했고 21대 총선을 이기게 해 준 힘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연대의 힘'을 떠올릴 때마다 진심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공천을 제일 마지막에 받는 바람에 후원회 계좌도 제일 늦게 열게 됐어요. 그래서 모금 한도를 과연 채울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하고 대출을 받기까지 했는데 이틀 만에 한도인 1억 5천만 원이 다 찬 거예요. 민주·진보진영 동지들이 이렇게 또 마음을 모아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더 연대의 힘을 느꼈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진심을 다해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2. 청년의 삶 개선과 검찰 개혁...두 마리 토끼 다 잡고 싶은 초선

김남국 의원이 준비 중인 1호 법안은 청년부 신설 법안 입니다.


"청년 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한 건 결국 일자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순히 월급의 의미를 넘어서 행복과 만족을 느끼며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죠. 주거 문제 역시 중요한데요. 200만 원을 월급으로 받는다면 100만 원 가까운 돈이 사실상 주거비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청년들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곳이 필요한데 올해 초에 통과된 청년기본법 만으로는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청년부를 만들어서 청년부가 청년 정책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도록 하려고 합니다"

청년부 신설이 1호 법안이라면 검찰 개혁은 0 순위 정책입니다.

"지난해 많은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검찰 개혁과 사회 정의를 외쳤기 때문에 검찰 개혁은 늘 우선 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꼭 법원과 검찰이 국민을 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3.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위해

"마지막으로, '꼭 이것만은 하겠다'라는 게 있다면?" 이란 질문에 김 의원은 "꼭 일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참 바쁘게 일을 하는 거 같은데 국민들이 체감을 하는 게 많지는 았거든요. 국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더 높이기 위해 청년부가 신설돼야 하고 법이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체감하도록 검찰 개혁이 필요하듯이. 그런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 특권은 다 내려놓고 정말 평범한 시민처럼 일만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김남국 의원의 초심은 아래 영상을 통해 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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