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찾은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질문에 “묻지 마세요”

입력 2020.06.01 (20:20) 수정 2020.06.01 (20: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를 비판해 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늘(1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았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나눔의 집을 방문한 이 할머니는 "놀러 왔다. 망향의 동산에 갔다가 왔다"라면서 윤미향 의원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것은 묻지 마세요"라며 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할머니를 수행한 측근도 "이 할머니가 대구로 오기 전 나눔의 집에 한동안 기거했고 대구에 온 이후에도 매년 2∼3차례 나눔의 집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오늘 나눔의 집 방문에 앞서 충남 천안의 국립 망향의 동산에 들러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망향의 동산에는 고(故) 김학순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안장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눔의집 찾은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질문에 “묻지 마세요”
    • 입력 2020-06-01 20:20:14
    • 수정2020-06-01 20:27:39
    사회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를 비판해 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늘(1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았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나눔의 집을 방문한 이 할머니는 "놀러 왔다. 망향의 동산에 갔다가 왔다"라면서 윤미향 의원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것은 묻지 마세요"라며 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할머니를 수행한 측근도 "이 할머니가 대구로 오기 전 나눔의 집에 한동안 기거했고 대구에 온 이후에도 매년 2∼3차례 나눔의 집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오늘 나눔의 집 방문에 앞서 충남 천안의 국립 망향의 동산에 들러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망향의 동산에는 고(故) 김학순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안장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