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사방 유료회원 구속영장 신청…“조주빈 공범”

입력 2020.06.02 (03:51) 수정 2020.06.0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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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 유료회원에 대해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어제(1일), 범죄단체가입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29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을 유인해 조주빈이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박사방' 유료회원 가운데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인정되는 피의자에게는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이 범죄단체가입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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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2 03:51:31
    • 수정2020-06-02 03:56:24
    사회
경찰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 유료회원에 대해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어제(1일), 범죄단체가입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29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을 유인해 조주빈이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박사방' 유료회원 가운데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인정되는 피의자에게는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이 범죄단체가입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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