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순백의 미학’ 타지마할, 폭우로 일부 훼손…“잇단 수난의 역사?”

입력 2020.06.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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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문화유산인 인도 타지마할의 부속 건물 일부가 폭우에 훼손됐다고 NDTV 등 현지 언론과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지역에 지난달 29일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타지마할 주 출입구 관련 시설과 난간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타지마할을 관리하는 인도고고학연구소(ASI) 측은 "사암으로 된 난간 하나와 대리석 난간 그리고 주 출입구의 밑돌 등이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지마할 본건물은 이번 폭우에 손상되지 않았다고 ASI 측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2018년 4월에 타지마할은 주 출입구의 상부에 있던 3m 규모의 첨탑과 남문의 첨탑 등이 강풍에 파손돼 수리한 적이 있습니다.

또 건물을 장식한 대리석 표면에 산성비가 내리면서 누렇게 변색되는 현상이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4년 전부터 인근 하천에서 서식하는 곤충의 분비물이 건물 표면을 뒤덮어 환경오염으로 인한 훼손 논란도 빚어졌습니다.

인도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타지마할에 대한 일반 관광객의 입장을 금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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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2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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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문화유산인 인도 타지마할의 부속 건물 일부가 폭우에 훼손됐다고 NDTV 등 현지 언론과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지역에 지난달 29일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타지마할 주 출입구 관련 시설과 난간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타지마할을 관리하는 인도고고학연구소(ASI) 측은 "사암으로 된 난간 하나와 대리석 난간 그리고 주 출입구의 밑돌 등이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지마할 본건물은 이번 폭우에 손상되지 않았다고 ASI 측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2018년 4월에 타지마할은 주 출입구의 상부에 있던 3m 규모의 첨탑과 남문의 첨탑 등이 강풍에 파손돼 수리한 적이 있습니다.

또 건물을 장식한 대리석 표면에 산성비가 내리면서 누렇게 변색되는 현상이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4년 전부터 인근 하천에서 서식하는 곤충의 분비물이 건물 표면을 뒤덮어 환경오염으로 인한 훼손 논란도 빚어졌습니다.

인도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타지마할에 대한 일반 관광객의 입장을 금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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