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모든 국민에 20만 원 지급해야”

입력 2020.06.02 (17:08) 수정 2020.06.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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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모든 국민에게 20만 원씩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 추가 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지사의 판단에 따라 "국민 1인당 20만 원씩 2차 긴급재난지원금 편성에 필요한 10조 3천 68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정부의 3차 추경안에 포함해달라"고 지난달 29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재난지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대해,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1일)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정부 합동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정부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며 "재정당국을 맡는 입장에서 저는 추가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경기 지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경제는 상당 기간 나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최소한 두세 번 정도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더 해야 할 것"이라며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경제 순환을 원활하게 하려면 공급보다는 수요를 보강해야 정상적인 순환이 가능하다. 2~3차례 정도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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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2 17:08:22
    • 수정2020-06-02 17:20:28
    사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모든 국민에게 20만 원씩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 추가 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지사의 판단에 따라 "국민 1인당 20만 원씩 2차 긴급재난지원금 편성에 필요한 10조 3천 68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정부의 3차 추경안에 포함해달라"고 지난달 29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재난지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대해,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1일)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정부 합동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정부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며 "재정당국을 맡는 입장에서 저는 추가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경기 지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경제는 상당 기간 나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최소한 두세 번 정도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더 해야 할 것"이라며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경제 순환을 원활하게 하려면 공급보다는 수요를 보강해야 정상적인 순환이 가능하다. 2~3차례 정도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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