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고객잡기 점입가경

입력 2003.06.0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업체들은 파격적인 가격할인으로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민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랜만에 백화점에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예년보다 20일 앞당겨 여름 명품 세일이 시작된 데다 세일에 참여한 업체수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홍순상(백화점 과장): 좀 일찍 시작하게 되면 아무래도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기미를 볼 수 있고 고객들도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그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자: 7, 80%가 할인된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폐점을 앞둔 시간에는 각 층에서 의류와 잡화 등을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성윤(서울 사당동): 중저가의 제품을 싸게 팔 때 맞춰서 오는 편이에요.
⊙기자: 가전업체도 심각한 내수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섰습니다.
에어컨이나 대형냉장고, TV 등을 사면 3, 40만 원대의 전자레인지와 청소기 등을 사은품으로 주고 있습니다.
⊙김남율(하이마트 영등포지점장): 경기 자체가 불황이다 보니까 고가제품을 팔기 위해서 각 메이커에서는 이런 경품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할인점도 영업시간을 늘리는 등 불황을 극복하려는 유통업체들의 몸부림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민필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통업체 고객잡기 점입가경
    • 입력 2003-06-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업체들은 파격적인 가격할인으로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민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랜만에 백화점에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예년보다 20일 앞당겨 여름 명품 세일이 시작된 데다 세일에 참여한 업체수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홍순상(백화점 과장): 좀 일찍 시작하게 되면 아무래도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기미를 볼 수 있고 고객들도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그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자: 7, 80%가 할인된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폐점을 앞둔 시간에는 각 층에서 의류와 잡화 등을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성윤(서울 사당동): 중저가의 제품을 싸게 팔 때 맞춰서 오는 편이에요. ⊙기자: 가전업체도 심각한 내수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섰습니다. 에어컨이나 대형냉장고, TV 등을 사면 3, 40만 원대의 전자레인지와 청소기 등을 사은품으로 주고 있습니다. ⊙김남율(하이마트 영등포지점장): 경기 자체가 불황이다 보니까 고가제품을 팔기 위해서 각 메이커에서는 이런 경품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할인점도 영업시간을 늘리는 등 불황을 극복하려는 유통업체들의 몸부림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민필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