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효과’ 김연경 복귀…기대와 우려 교차
입력 2020.06.04 (21:51)
수정 2020.06.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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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열린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은 김연경의 국내 복귀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습니다.
월드 스타의 귀환에 대한 환영과 '절대 1강' 흥국생명의 독주에 대한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드래프트 행사장에 가장 늦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에 몰려든 취재진의 열기는 김연경을 향한 높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흥국생명이 지명한 외국인 선수 루시아는 김연경과 같이 뛸 수도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루시아/흥국생명 : "안녕하세요. 김연경이 우리 팀에 온다고요? 농담이죠?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루시아의 극적인 반응처럼 세계적인 스타 김연경의 복귀는 흥행에 큰 도움이 될 확실한 카드입니다.
[박미희/흥국생명 감독 : "선수 본인이 여러 각도로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점은 김연경 선수가 여자배구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재영과 이다영에, 김연경까지 합류할 경우 독주로 이어질까 봐 다른 감독들 속은 타들어 갑니다.
[김종민/도로공사 감독 : "다른 팀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힘들죠. 실력 차이가 크게 나니 싱거운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차상현/GS칼텍스 감독 : "경기가 한쪽으로 몰릴 수도 있고, 배구 인기가 크게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여러 측면에서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의 복귀에 대한 설렘과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빠른 결정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오늘 열린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은 김연경의 국내 복귀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습니다.
월드 스타의 귀환에 대한 환영과 '절대 1강' 흥국생명의 독주에 대한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드래프트 행사장에 가장 늦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에 몰려든 취재진의 열기는 김연경을 향한 높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흥국생명이 지명한 외국인 선수 루시아는 김연경과 같이 뛸 수도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루시아/흥국생명 : "안녕하세요. 김연경이 우리 팀에 온다고요? 농담이죠?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루시아의 극적인 반응처럼 세계적인 스타 김연경의 복귀는 흥행에 큰 도움이 될 확실한 카드입니다.
[박미희/흥국생명 감독 : "선수 본인이 여러 각도로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점은 김연경 선수가 여자배구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재영과 이다영에, 김연경까지 합류할 경우 독주로 이어질까 봐 다른 감독들 속은 타들어 갑니다.
[김종민/도로공사 감독 : "다른 팀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힘들죠. 실력 차이가 크게 나니 싱거운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차상현/GS칼텍스 감독 : "경기가 한쪽으로 몰릴 수도 있고, 배구 인기가 크게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여러 측면에서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의 복귀에 대한 설렘과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빠른 결정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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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행 효과’ 김연경 복귀…기대와 우려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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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04 21:54:25
- 수정2020-06-04 22:05:04
[앵커]
오늘 열린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은 김연경의 국내 복귀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습니다.
월드 스타의 귀환에 대한 환영과 '절대 1강' 흥국생명의 독주에 대한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드래프트 행사장에 가장 늦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에 몰려든 취재진의 열기는 김연경을 향한 높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흥국생명이 지명한 외국인 선수 루시아는 김연경과 같이 뛸 수도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루시아/흥국생명 : "안녕하세요. 김연경이 우리 팀에 온다고요? 농담이죠?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루시아의 극적인 반응처럼 세계적인 스타 김연경의 복귀는 흥행에 큰 도움이 될 확실한 카드입니다.
[박미희/흥국생명 감독 : "선수 본인이 여러 각도로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점은 김연경 선수가 여자배구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재영과 이다영에, 김연경까지 합류할 경우 독주로 이어질까 봐 다른 감독들 속은 타들어 갑니다.
[김종민/도로공사 감독 : "다른 팀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힘들죠. 실력 차이가 크게 나니 싱거운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차상현/GS칼텍스 감독 : "경기가 한쪽으로 몰릴 수도 있고, 배구 인기가 크게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여러 측면에서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의 복귀에 대한 설렘과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빠른 결정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오늘 열린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은 김연경의 국내 복귀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습니다.
월드 스타의 귀환에 대한 환영과 '절대 1강' 흥국생명의 독주에 대한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드래프트 행사장에 가장 늦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에 몰려든 취재진의 열기는 김연경을 향한 높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흥국생명이 지명한 외국인 선수 루시아는 김연경과 같이 뛸 수도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루시아/흥국생명 : "안녕하세요. 김연경이 우리 팀에 온다고요? 농담이죠?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루시아의 극적인 반응처럼 세계적인 스타 김연경의 복귀는 흥행에 큰 도움이 될 확실한 카드입니다.
[박미희/흥국생명 감독 : "선수 본인이 여러 각도로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점은 김연경 선수가 여자배구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재영과 이다영에, 김연경까지 합류할 경우 독주로 이어질까 봐 다른 감독들 속은 타들어 갑니다.
[김종민/도로공사 감독 : "다른 팀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힘들죠. 실력 차이가 크게 나니 싱거운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차상현/GS칼텍스 감독 : "경기가 한쪽으로 몰릴 수도 있고, 배구 인기가 크게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여러 측면에서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의 복귀에 대한 설렘과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빠른 결정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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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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