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언론 “한국발 항공 노선 등 운항 제한 완화할 듯”

입력 2020.06.05 (11:35) 수정 2020.06.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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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제선 항공편 운항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등에서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5일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민항국이 조건에 맞는 일부 국가의 항공편을 적절히 늘리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에 대한 제한이 완화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과 일본은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만, 이들 나라를 포함한 4개국 대부분이 조건을 충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는 이미 중국과 상호 기업인 입국 시 14일 격리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신속 통로 제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을 막으려고 항공사당 1개 노선에서 주 1회씩만 운항하도록 제한해 항공편을 대폭 감축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8일부터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의 전체 승객이 3주 연속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운항 횟수를 주 2회로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승객 5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 1주일 동안 운항이 중단되고, 승객이 10명 이상 양성 판정을 받으면 4주 동안 운항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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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관영 언론 “한국발 항공 노선 등 운항 제한 완화할 듯”
    • 입력 2020-06-05 11:35:00
    • 수정2020-06-05 11:44:06
    국제
중국이 국제선 항공편 운항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등에서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5일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민항국이 조건에 맞는 일부 국가의 항공편을 적절히 늘리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에 대한 제한이 완화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과 일본은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만, 이들 나라를 포함한 4개국 대부분이 조건을 충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는 이미 중국과 상호 기업인 입국 시 14일 격리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신속 통로 제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을 막으려고 항공사당 1개 노선에서 주 1회씩만 운항하도록 제한해 항공편을 대폭 감축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8일부터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의 전체 승객이 3주 연속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운항 횟수를 주 2회로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승객 5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 1주일 동안 운항이 중단되고, 승객이 10명 이상 양성 판정을 받으면 4주 동안 운항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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