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北,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폭파
북한 “김여정, 담화 집행 검토 지시”…‘연락사무소 폐쇄’ 언급
입력 2020.06.05 (23:00) 수정 2020.06.06 (02:26) 정치
북한 “김여정, 담화 집행 검토 지시”…‘연락사무소 폐쇄’ 언급
북한의 통일전선부가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와 남측 정부의 대응을 비난하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포함한 남북관계 단절을 위협했습니다.

북한 통일전선부는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대남 사업을 총괄하는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담화문에 지적한 내용을 실무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검토사업에 착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전부는 먼저 "할 일도 없이 개성공업지구에 틀고 앉아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할 것"이라면서 "연속해 이미 시사한 여러 가지 조치들도 따라 세우자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단 살포를 규제하는 방안이 포함된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는 통일부 발표를 고단수 변명으로 규정하고 법안도 없이 군사분계선 인근 지역에서 일체 적대행위를 중단하자는 군사 분야의 합의서에 얼렁뚱땅 서명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법안이 실행될 때까지 접경지역에서 골머리를 아파할 일을 벌여도 남측은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대결의 악순환 속에 갈 데까지 가보자는 것이 자신들의 결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에서 탈북민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연락사무소와 함께, 개성공단 완전 철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전부는 성명에서 대북전단 사건을 계기로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더욱 확고히 내렸다며, 남쪽으로부터의 온갖 도발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남측과의 일체 접촉공간들을 완전 격폐하고 없애버리기 위한 결정적 조치들을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부장 담화와 관련한 남측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상한 해석을 내놓는다며 "조금이나마 미안한 속내라고는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고 다시는 긴장만을 격화시키는 쓸모없는 짓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 북한 “김여정, 담화 집행 검토 지시”…‘연락사무소 폐쇄’ 언급
    • 입력 2020.06.05 (23:00)
    • 수정 2020.06.06 (02:26)
    정치
북한 “김여정, 담화 집행 검토 지시”…‘연락사무소 폐쇄’ 언급
북한의 통일전선부가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와 남측 정부의 대응을 비난하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포함한 남북관계 단절을 위협했습니다.

북한 통일전선부는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대남 사업을 총괄하는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담화문에 지적한 내용을 실무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검토사업에 착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전부는 먼저 "할 일도 없이 개성공업지구에 틀고 앉아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할 것"이라면서 "연속해 이미 시사한 여러 가지 조치들도 따라 세우자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단 살포를 규제하는 방안이 포함된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는 통일부 발표를 고단수 변명으로 규정하고 법안도 없이 군사분계선 인근 지역에서 일체 적대행위를 중단하자는 군사 분야의 합의서에 얼렁뚱땅 서명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법안이 실행될 때까지 접경지역에서 골머리를 아파할 일을 벌여도 남측은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대결의 악순환 속에 갈 데까지 가보자는 것이 자신들의 결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에서 탈북민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연락사무소와 함께, 개성공단 완전 철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전부는 성명에서 대북전단 사건을 계기로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더욱 확고히 내렸다며, 남쪽으로부터의 온갖 도발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남측과의 일체 접촉공간들을 완전 격폐하고 없애버리기 위한 결정적 조치들을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부장 담화와 관련한 남측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상한 해석을 내놓는다며 "조금이나마 미안한 속내라고는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고 다시는 긴장만을 격화시키는 쓸모없는 짓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됩니다.
    지금까지의 스크랩 내역이 필요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 신청해주시면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