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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인사이드] “침방울은 차단해야”…여름 마스크 착용법
입력 2020.06.07 (07:21) 수정 2020.06.07 (07:36) KBS 재난방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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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인사이드] “침방울은 차단해야”…여름 마스크 착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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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여름 더위가 평년보다 더 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죠.

날은 더운데 마스크를 안 쓸 수는 없고, 그러다보면 이런저런 부작용도 생길 수 밖에 업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침방울을 차단할 수 있는 정도의 마스크면 된다는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다른 사람과 충분한 거리를 둘 수 있다면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여름철 마스크 착용법과 주의할 점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어느덧 훌쩍 여름의 문턱에 다가선 날씨.

올여름에도 극심한 폭염이 찾아올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폭염 일수가 최대 25일로 예상돼 평년보다 두 배 이상,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올여름 더위가 걱정되는데요.

[김현지/서울특별시 마포구 : "땀도 나고 마스크도 더러워지고 습기가 차서 숨쉬기도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송유진/경기도 의정부시 : "마스크 쓴 부분에 습기 차서 피부에 트러블이나 여드름 같은 게 많이 나서 힘들어요."]

보건용 마스크는 침방울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더운 날씨에 쓰고 있으면 땀이 차고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상생활에서 보건용 마스크 대신 ‘덴탈 마스크’로 불리는 얇은 수술용 마스크나 면 마스크, 또는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5월 22일 : "여름이 되면서 KF94 마스크의 경우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덴탈 마스크 등 수술용 마스크라고 표현하는 그런 마스크를 좀 더 활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여름철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교실이나 복도 같은 실내에 머무를 땐 더워도 마스크 착용을 꼭 해야 합니다.

이때도 보건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그리고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 사용이 모두 가능합니다.

[유병욱/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기 위해서는 코 부분을 완전히 가리고 안면을 가려서 완전히 밀착해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여름용 소재인 인견이나 리넨으로 만든 마스크는 어떨까요?

최근 온라인에서는 두께가 얇고 바람이 잘 통하는 여름용 소재로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안 쓰는 것보다는 낫지만 이런 소재로 만든 마스크는 침방울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고 조언합니다.

[유병욱/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인견 ․ 리넨 마스크는) 수술용 마스크나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와 달리 쉽게 젖어서 차단 효과가 떨어지고 바이러스와 세균 침입이 쉬우므로 (만약 쓴다면) 자주 갈아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산소 부족으로 인해 두통과 같은 부작용을 겪는 경우도 많아졌는데요.

머리가 아프거나 숨이 차면 마스크를 벗고 주변과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도 운동장 같은 실외에서는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된다면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무엇보다 여름철 마스크 착용이 괴로운 이유 가운데 하나, 땀띠인데요.

[양혜화/서울특별시 도봉구 : "날씨가 더워지니까 땀이 나고 뾰루지가 나고 가려우면서 마스크 닿는 피부에 문제가 생겨요."]

덥고 습한 입김으로 꽉 찬 마스크 속 환경에 피부가 오래 노출되면 땀띠나 뾰루지가 생기기 쉬운데요.

얼굴 주변이 가렵고 피부에 작은 발진이나 물집이 잡힌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은 시원하게 해주면 곧 가라앉지만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 주변의 피부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면 잘 낫지 않는데요.

긁으면 염증이 심해져서 더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땀이 차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데요.

땀을 많이 흘렸다면 되도록 빨리,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외선 살균 효과를 위해 벗은 마스크는 햇볕에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재난·안전 인사이드] “침방울은 차단해야”…여름 마스크 착용법
    • 입력 2020.06.07 (07:21)
    • 수정 2020.06.07 (07:36)
    KBS 재난방송센터
[재난·안전 인사이드] “침방울은 차단해야”…여름 마스크 착용법
[앵커]

올 여름 더위가 평년보다 더 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죠.

날은 더운데 마스크를 안 쓸 수는 없고, 그러다보면 이런저런 부작용도 생길 수 밖에 업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침방울을 차단할 수 있는 정도의 마스크면 된다는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다른 사람과 충분한 거리를 둘 수 있다면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여름철 마스크 착용법과 주의할 점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어느덧 훌쩍 여름의 문턱에 다가선 날씨.

올여름에도 극심한 폭염이 찾아올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폭염 일수가 최대 25일로 예상돼 평년보다 두 배 이상,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올여름 더위가 걱정되는데요.

[김현지/서울특별시 마포구 : "땀도 나고 마스크도 더러워지고 습기가 차서 숨쉬기도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송유진/경기도 의정부시 : "마스크 쓴 부분에 습기 차서 피부에 트러블이나 여드름 같은 게 많이 나서 힘들어요."]

보건용 마스크는 침방울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더운 날씨에 쓰고 있으면 땀이 차고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상생활에서 보건용 마스크 대신 ‘덴탈 마스크’로 불리는 얇은 수술용 마스크나 면 마스크, 또는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5월 22일 : "여름이 되면서 KF94 마스크의 경우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덴탈 마스크 등 수술용 마스크라고 표현하는 그런 마스크를 좀 더 활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여름철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교실이나 복도 같은 실내에 머무를 땐 더워도 마스크 착용을 꼭 해야 합니다.

이때도 보건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그리고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 사용이 모두 가능합니다.

[유병욱/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기 위해서는 코 부분을 완전히 가리고 안면을 가려서 완전히 밀착해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여름용 소재인 인견이나 리넨으로 만든 마스크는 어떨까요?

최근 온라인에서는 두께가 얇고 바람이 잘 통하는 여름용 소재로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안 쓰는 것보다는 낫지만 이런 소재로 만든 마스크는 침방울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고 조언합니다.

[유병욱/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인견 ․ 리넨 마스크는) 수술용 마스크나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와 달리 쉽게 젖어서 차단 효과가 떨어지고 바이러스와 세균 침입이 쉬우므로 (만약 쓴다면) 자주 갈아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산소 부족으로 인해 두통과 같은 부작용을 겪는 경우도 많아졌는데요.

머리가 아프거나 숨이 차면 마스크를 벗고 주변과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도 운동장 같은 실외에서는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된다면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무엇보다 여름철 마스크 착용이 괴로운 이유 가운데 하나, 땀띠인데요.

[양혜화/서울특별시 도봉구 : "날씨가 더워지니까 땀이 나고 뾰루지가 나고 가려우면서 마스크 닿는 피부에 문제가 생겨요."]

덥고 습한 입김으로 꽉 찬 마스크 속 환경에 피부가 오래 노출되면 땀띠나 뾰루지가 생기기 쉬운데요.

얼굴 주변이 가렵고 피부에 작은 발진이나 물집이 잡힌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은 시원하게 해주면 곧 가라앉지만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 주변의 피부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면 잘 낫지 않는데요.

긁으면 염증이 심해져서 더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땀이 차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데요.

땀을 많이 흘렸다면 되도록 빨리,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외선 살균 효과를 위해 벗은 마스크는 햇볕에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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