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장·리치웨이 확진자 이어져…누적 확진자 천 명 육박

입력 2020.06.07 (12:02) 수정 2020.06.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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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선 탁구장과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면서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이제 천 명선에 가까워졌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선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는 979명입니다.

새로운 집단감염 장소로 확인된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10명 늘어나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관악구에 있는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총 27명입니다.

해당 업체에선 밀폐된 장소에서 노래를 부르고 판촉 활동이 이뤄져 고위험군인 고령자의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개척 교회 관련해선 3명 늘어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 물류센터에선 30대 근무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됐는데, 어제 2주간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인천에선 오늘 오전 부평구에 사는 2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확진된 부평구 한 교회 목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경기 시흥시에선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의 아내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종교 모임은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방문 판매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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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장·리치웨이 확진자 이어져…누적 확진자 천 명 육박
    • 입력 2020-06-07 12:02:52
    • 수정2020-06-07 12:06:05
    뉴스 12
[앵커]

서울에선 탁구장과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면서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이제 천 명선에 가까워졌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선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는 979명입니다.

새로운 집단감염 장소로 확인된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10명 늘어나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관악구에 있는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총 27명입니다.

해당 업체에선 밀폐된 장소에서 노래를 부르고 판촉 활동이 이뤄져 고위험군인 고령자의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개척 교회 관련해선 3명 늘어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 물류센터에선 30대 근무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됐는데, 어제 2주간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인천에선 오늘 오전 부평구에 사는 2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확진된 부평구 한 교회 목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경기 시흥시에선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의 아내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종교 모임은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방문 판매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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