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유흥가 코로나 재확산…호스트클럽 집단감염

입력 2020.06.07 (13:50) 수정 2020.06.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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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한 일본에서 유흥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7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쿄에서 새로 판명된 확진자 26명 가운데 12명이 신주쿠(新宿)에 있는 동일한 호스트클럽의 남성 접객원(호스트)이었습니다.

이들은 20∼30대이며 주거지는 모두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도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도쿄도가 음식점이나 유흥업소의 영업 종료 권고 시간을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로 늦추고 각종 상업 시설이 속속 영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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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유흥가 코로나 재확산…호스트클럽 집단감염
    • 입력 2020-06-07 13:50:53
    • 수정2020-06-07 14:17:43
    국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한 일본에서 유흥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7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쿄에서 새로 판명된 확진자 26명 가운데 12명이 신주쿠(新宿)에 있는 동일한 호스트클럽의 남성 접객원(호스트)이었습니다.

이들은 20∼30대이며 주거지는 모두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도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도쿄도가 음식점이나 유흥업소의 영업 종료 권고 시간을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로 늦추고 각종 상업 시설이 속속 영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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